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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정치편 ㅣ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3
조선미 지음, 송향란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시리즈 6권이면 우리 아이 초등사회 공부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를 만났을 때 제목이 참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으로 접했던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시리즈는 '민속편'이었는데 초등 6학년 아들은 이미 배웠던 내용들이라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답니다. 반면, 이번 '정치편'은 6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지금 읽기에 꼭 맞아 아주 유용하게 잘 읽었답니다.
6학년 아들이 이번 여름방학동안 2학기 예습을 하면서 가장 힘들어 했던 과목이 바로 '사회'였습니다. 평소 한국사는 좋아해서 6학년 1학기에는 굳이 별도의 공부가 필요없을 정도로 사회는 재미있어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술술 공부했던 반면, 이번 2학기 사회 단원에는 유독 약점을 보였는데, '정치편'을 통해 자신만만하게 6학년 2학기 사회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정치편'에 해당하는 내용과 6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단원과의 연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1)우리 생활과 정치 2) 나랏일을 맡아 하는 기관들 3)국민의 권리와 의무
2. 함께 살아가는 세계 1) 변화하는 세계의 여러나라 2)지구촌 속의 우리나라
3.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가 할 일 1)세계 속의 대한민국 2)통일과 민족의 앞날
6학년 2학기에는 '정치'라는 단어와 친숙해져야만 제대로된 '사회'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는 정치, 경제, 민속, 한국지리, 세계지리, 역사편으로 모두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권마다 모두 다른 분들이 저자로 참여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정치편'의 경우 서울 고산초등학교 조선미 선생님께서 글을 맡아주셨고, 페이지 마다 나오는 질문과 함께 선생님 사진이 함께하여서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민속편'을 읽을 때 아들은 이미 배웠던 내용이어서인지 책의 수준이 쉽다고 생각되었다는데, '정치편'을 읽으면서는 본인이 한창 어려워하는 내용들이어서 학과 공부에도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고, 기본적으로 궁금해했던 '정치'와 관련한 내용들을 쉽고 핵심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48세 젊은 김태호 '국무총리'가 새로이 임명되면서 커다란 '뉴스거리'로 등장 되었는데, 마침 '국무총리'의 역할을 비롯 대통령을 중심으로 그려진 행정부 조직도를 통해 정치에 대해 보다 넓은 지식과 시야를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는 각 장마다 <사회 교과서 해당 학년 및 단원>을 연계표시하고 있어 예.복습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페이지 시작에 등장하는 문제에 선생님의 얼굴이 같이 실려 있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질문의 핵심고 관련한 내용을 '국무총리'와 같이 정확히 짚어주고 있는 점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삽화를 등장시킨 것 또한 참 좋았습니다.

질문의 핵심내용은 <형광펜 표시>로 강조하고 있으며, <묻고 답하기>를 통해 알짜배기 정보를 학생과 선생님의 질문 형식으로 꾸며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