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 - 평범한 아이들 위대한 리더로 키워주는 책
주경희 지음, 류성민 그림 / 해와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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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는  몽골을 통일한 영웅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다룬 위인전입니다. 그러면서도 칭기즈칸이 세계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성공비결 14가지를 함께 소개하고 있답니다.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칭기즈칸이란 인물은 그리 친숙하지 못할 수 도 있겠습니다.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에는 한국사가 나옵니다. 한국사를 배운 다음 주로 세계사로 넘어가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세계사는 개인적인 관심의 영역이 아니라면 그리 친숙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등 6학년 아들이 칭기즈칸이란 인물을 알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칭기즈칸>이라는 팝을 통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칭기즈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은 물론 아니었습니다. 그런 아들에게 이번 <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는 칭기즈칸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의 본명이 바로 테무친이라고 합니다. 테무친은 '최고의 강철', '지상 최고의 사람'이란 뜻입니다. 테무친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가족 모두 부족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목숨의 위협까지 받는 등의 고난을 극복하고 당당히 몽골의 평화를 위해 통일을 꿈꾸고 비로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칭기즈칸은 몽골을 통일하며 천하의 영웅이 된답니다. 그는 지혜와 용기와 전략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에서는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모두 14장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칭기즈칸의 성공 비법을 하나씩 요약해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각 장의 핵심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고 성공 비법도 배우게 됩니다. 칭기즈칸은 '위대한 왕'이라는 뜻으로 테무친에서 칭기즈칸이라 불리게 된답니다. <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는 세계의 영웅 중에서도 일인자로 불리는 칭기즈칸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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