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우리 민속 - 우리 전통문화 바로알기
옛이야기 연구회 지음, 김연정 그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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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우리 민속]을 읽으면서 1년 365일 매일 매일을 30년이상을 살아온 어른인 저도  [열두 달 우리민속]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민속에 관한 유래나 풍습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데, 정월 대보름에 먹는 약밥에 관해 내려오는 신라 소지왕의 이야기라던가 '한식'날 찬 음식을 먹게 된 유래(문공과 개자추 이야기) 이야기는 우리 민속을 보다 잘 이해하고 정확히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런 재미난 유래 이야기들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평소에 잘 접할 수 없었음이 많이 아쉽기도 하더군요. 

5월 '망종' - '태종우'에 관한 이야기, '단오날' - 여자들이 하는 그네뛰기도 승패를 겨루는 놀이였다고 하네요. 승패를 겨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답니다.
 
6월 '유두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민속날 이름이 정해지게 된 배경들도 잘 설명되어진 책이어서 우리나라 민속과 풍습을 잘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글도 이해가 쉽게 구성되어져 있고, 줄간격도 넉넉하고 글자 크기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답니다.

우리 민속 이야기는 초등 사회교과서도 나오지만, 교과서 내용으로만으로 넘기기엔 그 내용이 방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우리 생활에서 항상 24절기와 명절을 함께 하기에 아이들이 우리민속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24절기가 함께하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 민속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차례]
1월 설날, 대보름, 입춘
2월 중화절, 경칩, 한식
3월 삼짇날
4월 초파일
5월 단오, 망종
6월 유두, 삼복
7월 칠석
8월 한가위
9월 중양절
10월 상달
11월 동지
12월 납일, 섣달 그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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