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동화 - 이상교선생님이 들려주는 바우솔 작은 어린이 12
이상교 지음, 박영진 그림 / 바우솔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게 생각하는 동물 중에서도 의외로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한 번 상기시켜주는 책이 바로 [이상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천연 기념물 동화였답니다. 

흔히 천연 기념물이라고 하면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하는 낯선 동물들을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독수리, 까막딱따구리, 개똥벌레와 같이 익숙한 동물들도 천연 기념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답니다. 

[이상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천연 기념물 동화]는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모두 15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 이야기마다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독수리, 청삽사리, 황조롱이, 반달곰, 수달, 오골계, 까막딱따구리, 개똥벌레, 진돗개, 하늘다람쥐, 비단벌레, 산양, 부엉이, 쇠고래, 팔색조가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천연 기념물 동화는 동화책 속의 세밀화가 너무도 예쁜 책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이야기마다 친구들과 부모님의 일상생활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천연기념물인 동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부러 천연기념물인 동물을 외우려 하지 않아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답니다. 



또한, 단편 이야기가 끝날 때 마다 이야기 속 천연기념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도 실려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비단벌레]에 관한 소개글이랍니다. 몸길이부터 특징, 사는 곳, 볼 수 있는 시기, 왕실에서부터 장신구로 사용하였다는 이야기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책 표지 속 소녀가 하고 있는 귀걸이가 바로 비단벌레로 만든 장신구랍니다.



[이상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천연 기념물 동화]는 아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천연기념물과 자연보호에 대해 한 번쯤 짚고 넘어갈 수 있어 더욱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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