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의학 콘서트
이문필.강선주 외 지음, 박민철 감수 / 빅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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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평소 메디컬 드라마에 또는 영화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남궁인 작가의 지독한 하루만약은 없다를 읽고부터였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의학 그 자체보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고충과 치료의 방법에 관심이 생겼더랬다. 그러니까 의학 드라마의 감정 중심의 스토리보다 이론 그 자체에 관심이 생긴거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종합선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인류 역사상의 전 세계적인 치료의 방법과 명의들, 약초의 수술의 흔적들을 모조리 담아낸 책이다. 또한 기원전의 의술부터 시작하므로 내가 좋아하는 신화로써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지금의 의학이란 어떤가? 굉장히 첨단기술이고 과학의 결실과 같다. 그러나 옛날에는 병의 근원을 죄에 의한 신의 노여움이라 여겼고, 마귀를 물리치거나 기도를 올리면 질병이 낫는다고 여겼다. 그만큼 병과 병에 대한 치료는 마법 같은 현상이었고, 당시의 과학적 수준에서는 초월적 대상에게 건강함에 대한 절실함을 내거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Anyway, 전체적 흐름이 아주 매끄럽고 시대별로 나타내고 또 동서양을 아룰러 설명하므로 현재의학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전해져 온 것인지 알기에 전혀 부족함 없다. 책을 읽고 나니 마치 하나의 강의를 종강한듯 알찬 느낌이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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