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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하소연
김민준 지음 / 자화상 / 2017년 4월
평점 :
하소연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한 식물의 이야기.
하소연은 누구나 갖고 있는 주눅들고 움츠러들었을 때의 모습이다. 반면
식물은 우리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소연의 하소연을 들으며 식물은 말은 못하지만
계속해서 인간이 갖고 있는 문제, 그리고 나약함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때로는 답을 내어 놓는다. 한편 하소연의 입장에서는 화자인 식물과 같이 good listener 즉
조용히 들어주는 존재 하나만으로 큰 힘이 된다. 잔잔하게 마음의 치유를 받는 듯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