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하이럼 스미스 지음, 김경섭.이경재 옮김 / 김영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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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인생을 바꾸었다는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과연, 보통의 자기 계발서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책의 전반부에서 시간관리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는 잘 몰랐는데, 후반부의 인생관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지은이의 인생철학을 보여주어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리얼리티 모델'이나 '생산성 피라미드' 등의 개념은 흡사 심리학의 개념 같기도 하고 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시간관리에서의 법칙과 인생관리에서의 법칙이 서로 일맥 상통함을 보여준 것은 저자의 철학의 깊이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이었다. 우리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철학을 설파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속세를 떠나 진리를 탐구할 사람들이 아니고 사회 속에서 살아갈 사람들이기에 우리가 받아들일만한 철학은 한정되어 있다. 이 책의 지은이를 포함한  '성공론자'들은 사회 속에서 성공하고 행복을 느낄만한 철학들을 잘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사실인, 지배가치와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 행복과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행일치'의 개념과 같다. 이런저런 자기계발서가 난무하고 여기저기서 성공타령이 횡행하는 요즘, 우리는 이 쪽 저 쪽에 휘둘리면서 살아가지만 결국 다 똑같은 이야기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에 맞게 목표를 가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목표만 세우고 아무런 노력도 않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확인한 사실도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 책의 논지는 요즘의 나에게, 그저 이 쪽 저 쪽 흔들리지 말고 지금처럼 정진하라는 뜻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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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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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점점 바빠지자 하루에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을 두 시간으로 늘렸다고 한다. 대단한 역설이 아닌가? 그런데 여기에 놀랍도록 지혜로운 시간 관리의 비결이 숨겨져 있다. 바쁜 일들이 많다는 것은 역량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뜻이고, 그 결과는 재난으로 바뀐 삶일 수밖에 없다. 루터는 그 사실을 잘 알았기에 기도 시간을 두 배로 늘려 자신에게 진정 중요한 일이 무엇이며,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것들이 무엇인지 분별한 것이다.-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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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한창욱 지음 / 새론북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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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이다. 특별한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형성된다.-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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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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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깨닫는 거에 차이가 있다면 깨닫기 위해서는 아픔이 필요하다는 거야.-160쪽

사랑 받아 본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고, 용서 받아 본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다는 걸…알았습니다.-289쪽

인간에게는 누구나 공통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실은, 다정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한다는 것, 그 이외의 것은 모두가 분노로 뒤틀린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 그게 진짜라는 것.-314-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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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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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거니까.
-21쪽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거 아니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80년, 사람의 인생을 하루라고 친다면 그 절반인 마흔 살은 겨우 오전 12시, 정오에 해당한다. 그러니까 사십대 중반인 나는 이제 점심을 먹은 후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에 와 있는거다. 아직 오후와 저녁과 밤 시간이 창창하게 남았는데 늦기는 뭐가 늦었다는 말인가. 뭐라도 새로 시작할 시간은 충분하다. 하다가 제풀에 지쳐 중단하지만 않으면 되는거다.
-21-22쪽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구제하고, 네가 남을 위해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158쪽

늘 작은 것이 우리를 위로하고 감동시킨다. 언제나 작은 것이 우리를 괴롭히고 상처를 내는 것처럼.-205쪽

진인사후대천명(盡人事後待天命)이다. 사람이 할 바를 다하고 나서야 비로소 하늘의 도움을 청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283쪽

한국은 나의 베이스캠프일 뿐이다.
-2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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