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구하기
군복과 복무신조로 부터 벗어난 4월의 끄트막부터 9월 추석무렵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 동안 읽고, 보았던 작품들 중에서 엄선했다. '내가 읽은 책과 세상 제 1 부 - 기억에 남는 책과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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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 순간에 바뀌면 그것도 문제가 크겠지만, 저자의 '카운슬링'은 정말 내가 한 순간에 변화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를 둘러싼 두꺼운 번데기를 뚫고 나와 비상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착각이고 순간의 감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정말 순간순간마다 다시 꺼내서 보고 싶은 청춘의 '명심보감'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주위의 모든 젊음들에게 '무조건' 권하고 싶다. 별 5개가 아깝지 않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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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람들의 이목에서 사라진 인물들도 눈에 띄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신선한 정혜신 씨의 인물평전! 다소 편파적인 느낌도 들지만, TV에 나오고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것같이 보이는 그들도 인간임을 알게 된다. 유쾌하고 통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