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제기술은 다음 둘 중 한가지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하나는 경제기술이 자신을 유효하게 만드는 국가의 강제력을 수용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추상적인 개념으로 남아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누가 이 거대한 이용가치물을 그냥 추상적인 것으로 내버려두겠는가. 경제기술의 발전에는 국가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다. 하지만 그 후 국가는 그 자체로 기술이 될 것이다.-244쪽
중요한 것은 노동이 어떤 의미에 있어 이전보다 더 가혹하다는 점이 아니라 인간의 또 다른 자질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노동이 인간의 참여를 의미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인간의 부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부재는 적극적이고 중요하고 효율적이다. 그것은 전체로서의 인간 whole man 과 관련이 있으며, 그 부재가 노동의 필요에 순응하고 노동의 목적에 따라 형성될 것을 전제로 한다. -3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