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사전
강식진 외 엮음 / 진명출판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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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와 '중국어' 는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문 백그라운드가 있는 한국인 같으면 번자체와 한자음까지 표기되어 있는 진명사전이 여러모로 편하다. 흔히 비교 대상이 되는 고대 사전보다 어휘 수는 좀 적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상급 사용자라면 어차피 중중사전이 별도로 있어야 할 것. 설명과 예문도 고대  사전보단 진명 것이 좀 더 상세한데, 진명과 고대 사전 모두 어색한 예문들은 적잖게 발견된다. 사전에게 당대의 정확한 뉘앙스까지 완벽하길 기대할 순 없으므로,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 나오는 활용사전으로 보완하는 것이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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