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에 대한 통찰이 번득인다. 신독은 군자의 미덕이지만, 범인에겐 그저 머나먼 길. 이 만화가 즐거움을 주는 이유는, 누구나 다 하는 (생각으로라도) 바보짓에 대한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은데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