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너를 인정하기 힘들었고 어디로 도망을 가버리고 싶다는 생각마저 했었다.-126쪽
하지만 세상의 많은 엄마들을 두고 네가 내게로 온 것은 힘들더라도 엄마의 운명이라고 받아들였단다. 그래서 입술을 꼭 깨물고 강하게 살면서 지켜줘야겠다고 엄마는 마음을 바꾸었다.-126쪽
엄마는 네가 살아 있어서 행복했단다. 너를 묵묵히 키워내기는 참 어려웠지만 너는 엄마의 가장 큰 행복이었기 때문이지. -128쪽
엄마는 너를 통해 삶에 겸손해야 함을 배웠고, 더 큰 사랑을 알았단다. -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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