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지팡이 내 친구는 그림책
스토우 아사에 지음, 안빌 나호코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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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나무
 

아이들과 <할아버지의 지팡이>책을 읽고 난 후에 죽은 것 같은 나무를 같이 주워왔어요. 

겨울의 끝에 아직 생기가 없는 나무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뿅뿅이를 붙였습니다. 분홍색 뿅뿅이를 통해 새롭게 꽃핀 죽은 나뭇가지. 

개미가 꿀을 먹겠다고 찾아올 것같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봄을 느끼게 해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바로 자연만한 것은 없을 것같아요. 

봄을 느끼도록, 자연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책이구요. 

우리와 정서가 비슷한 일본 책이라서 그런지 정말 비슷한 것이 많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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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와 아라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59
우창헌 지음 / 마루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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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가 되요
 

광화문 광장앞의 바닥분수는 더운 여름철 모두가 찾고 싶어하는 시원한 장소중이 하나이다. 

물과 볼 거리가 있는 장소. 

그런 장소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아이들은 처음만나든 오래된 사이든 관계없이 함께 움직인다.  

물이 나오면 물로 뛰어들고 물이 없으면 바닥에 주저앉고, 소리도 지르고  

서로 부딛혀도 화내거나 하지 않는다. 

물을 맞았다고 노여워하지 않는다. 

그냥 신이 나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곳을 바로보는 마음, 서로가 하나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일 것이다. 

따돌림~ 

결국 이 모든 것은 어른들의 일그러진 렌즈를 아이들의 눈위에 얹어놓은 것인 것이다. 

잘못된 렌즈를 통해 아이들은 일그러진 세상을 바라보고, 친구를 일그러지게 바라보는 것이다. 

결국 철저하게 망가져서 버림받은 한 소녀처럼..언제든지 내아이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렌즈를 아이손에 주어야 할 것이다. 

렌즈가 일그러졌는지 빨간색인지 검은 색인지는 스스로 판단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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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둥이가 된 아기 구름 - 이광렬 선생님의 지구 환경 이야기
이광렬 엮음, 김지선.이지애 그림 / 청솔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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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환경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해 여러모로 고민하지만 

결국 그 고민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어요. 

깜둥이가 된 아기 구름을 보면서 환경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왕이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작은 실천의 방법을 제시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을 경험한다면 너무 좋겠지요? 


 

 

 

 

 

 

 

 

 

 

폐타이어를 이렇게 이용해요
 

장흥아트센터에서 폐타이를 예쁘게 포장한 것을 보았다. 이렇게 예쁜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좋은걸...타이어라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 멋진 의자로 탄생~ 

이건 말로 설명하면 잔소리니깐 좋은 모범을 많이 보고 기회가 되면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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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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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건망증이 아주 심해요.

때로는 길을 가다가 가만히 서 있게 됩니다.

"내가 어딜 가는 중이지?"

그러다가 생각이 나면 걸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건망증이 심하니

장을 봐도 사는 것을 잊는 물건이 생기고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도 잊고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랍니다.

 

며칠 전에는 아이들(수업하는)을 주려고 빵을 12개 샀습니다.

그런데 간식을 잊어버리고 그냥 가져왔더라구요.

12개의 빵을 먹느라고 애를 썼습니다. ㅋㅋ

 

에디슨같은 천재도

건망증때문에 자신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잊는 것을 걱정해서

메모를 했다고 해요.

결국 그 메모로 인해 에디슨은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 실력을 가지려면 메모를 열심히 해야하는데

우선 습관형성이 되어있질 않아요.

먼저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지요.

열심히 각오하고 다이어리를 사는데

어쩔때는 한달동안 하나도 메모가 되어있지 않은 때도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중요한 일이 없던 것도 아닌데...

결정적으로 ㅋㅋ 10월에 동생이 결혼하는데 결혼날짜를 잊어버렸어요. ㅋㅋ

미안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네요.

 

어쨌든 좋은 메모습관이 뇌의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알았고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게으름을 버리고 열심히 메모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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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이광렬 지음, 신경순 그림 / 세상모든책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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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어렵게 생각했어요.

사실, 중학교때 과학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과학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화학을 배우면서 완전 헤맸거든요.

우리 아이한테 과학을 외우는 걸로 가르쳐야 하는지 걱정이 되었는데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고

그럴 때마다 지식이 하나씩 쌓이는 것을 느꼈답니다.


아파트화단에서 키운 수박이에요. 이렇게 수박을 키울 수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수박을 아이들과 관찰하면서 수박의 잎과 줄기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크~ 그런데 언놈이 야간에 서리를 해가버렸더라구요. ㅋㅋ

사실, 제가 하고 싶었는데 참았거든요.


코끼리에요. 코끼리의 크리글 짐작할 수 있겠지요.

코끼리의 우리안에 커다란 덩어리가 보이네요.

바로 코기리 변이랍니다.

크~ 몸이 크니 응가도 크네요.

작은 물건을 이용해서 코기리의 몸 재보기를 해보거나 하면 재미있겠네요.

곰이다. 두마리의 곰이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줄것을 기다리고 있다.

곰은 잡식성이다.

곰은 지능이 높은 편이라서 사육과 훈련을 통해서 더 좋은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해요.

곰은 가죽이 두꺼워서 벌이 침으로 찌러도 별로 아프지 않고다 해요.

 



사실, 이렇게 작은 지식들이 모여서 커다란 과학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

이렇게 지식을 얻고 나면 나름 엄청 뿌듯해진다고!!

오늘도 기분이 좋다. 뿌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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