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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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다보면 참 별걸로 지혜를 얻고
별 것아닌 걸로 지혜를 얻는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 지 모를 때도 길을 찾지만
알면서도 길을 헤맨다.
이 책이 그런 책임 것같다.
안다고 생각하고 많은 말을 하지만 정작 소득없는 말을 지껄이고 있는 것이다.
백건필 작가는 결국 소득 있는 말 의미있는 말
소즉있는 글 의미있는 글로의 길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정심 차려서 제대로 읽고 삶의 지혜를 얻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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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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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타인을 설득할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살아보니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도 같다.
그럼데 가끔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
강요처럼 느껴지지 않은데
뭔가 물건을 사게 하고
묘하게 설득돼서 그렇게 행동하게 되기도 한다.
바로 그들이 가진 기술이고 이 책이 그런 기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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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이윤정 지음, 캐서린 한 감수 / 한겨레에듀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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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모에게 자녀는 축복이고 기쁨이다.

부모에게 자녀는 소유물이 아니라 잠시 맡겨진 선물이다.

자녀에게 부모는 모델이고 거울이다.

자녀에게 부모는 평생교사이다.

가정은 인격 형성을 위한 최초의 교육 장소이다.

 

이런 말들은 자녀가 어렸을 때 가능한 이야기 같았다.

아이가 사춘기라는 무시무시한 시공간에 발을 들여놓으려고 하는 순간, 바로 이 순간에

아이와 끝없는 전투를 하고

소리를 지르고

그러다 제대로 되지 못한 나쁜 부모가 되어서 속으로 울었다.

 

자질이 부족한 부모는 자녀에게 평생 열악한 교사가 되는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의 자녀 사랑은 자녀를 힘들에 한다.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이끄는 것은 의무이고 책임이다.

 

정말 나는 열악한 교사 되어서 우리 아이의 삶을 갉아 먹는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할 때 이 책을 선물 받았다.

 

아이의 공부를 젖혀두고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아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나를 관찰하고 내 기분을 알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책 한권으로 모든 일이 잘 된다면, 그 사람은 애초에 이 책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실천하는 그런 모습을 아이들도 바라지 않을까?

 

오늘도 아이와 아무일도 아닌 일로 다툼이 생겼다.

자칼의 말을 뱉어내고 말았다.

그러다 생각해보니 아무일도 아니다.

아이를 불러서 내 기분을 이야기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엄마가 미안한 이야기를 했다. 아이는 엉엉울면서 나를 끌어안는다.

"그래, 노력해보자."

"우리 함께 기린의 언어를 사용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새롭게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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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 로스 캠벨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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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랑의 언어가 있는데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육체적인 접촉

2. 인정하는 말

3. 함께하는 시간

4. 선물

5. 봉사

 

육체적인 접촉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는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아이에게 떨어지게 한다거나 분리해놓는 벌을 주는 것은 무척 가혹한 일이고 오래 기억되는 나쁜 기억이 될 것이다. 손을 잡고 안아주고, 다독거려주는 작은 동작들로 아이는 사랑을 느낀다.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는 칭찬하고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아이에게 질책하고 비난하거나 언어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많은 아이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특히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에게는 더 가혹해지는것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는 몸싸움을 하고 보드게임을 하고 물놀이를 함께 하면서 많은 사랑을 경험한다.

 

선물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는 편지, 사소한 그림, 작은 스티커들을 선물하기를 좋아하고 선물 받는 것을 통해 사랑을 경험한다. 개인적으로 나의 둘째 아이는 선물이 첫번째 사랑의 언어인것 같다. 우리집 벽에 아이가 선물로 준 많은 그림들은 정말 사소한 의미를 담아서 엄청나게 붙어있으며 선물받은 것을 오래 기억하고 있다.

 

봉사가 사랑의 언어인 아이는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고, 장난감을 고쳐주고, 목도리를 떠주거나, 숙제를 봐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편이 이런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현모양처의 아내를 원하게 될 것이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저녁을 준비해두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물론, 아이들도 그렇다.

 

사람들마다 사랑의 언어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첫째가 되는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보통 2, 3가지 정도를 사랑의 언어로 구사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큰아이와 나는 둘다 인정하는 말이 첫번째 사랑의 언어인데 그래서 칭찬 듣는 것에 무척 약하다. 그렇다고 입에 발린 칭찬을 원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랑의 언어가 제대로 구사되지 못하게 되면 사람에게 있는 사랑의 그릇이 비게되고 그릇이 빈 사람은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가정에서 불행을 느끼는 아이들과 아내, 남편이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남편이 선물하는 것보다 우리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도와주거나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두번째 세번째 사랑의 언어가 봉사와 함께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편이 너무 바쁘고 가끔 피곤해서 말을 않게 되면 사랑의 결핍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랑의 언어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절대 필요하고 지금이라도 찾아서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며칠전 본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에서 보면 아더의 형과 산타인 아버지는 사이가 좋지 않다. 형이 8살때 산타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형의 사랑의 언어는 선물이였나보다. 아버지는 십년도 넘은 시간이 지난후 아들에게 그 사실을 사과한다. 전투적이던 아들이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아더는 소심하다. 그런 아더를 모두 흉본다. 그러다가 정말 위험하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아더를 인정하는 말을 한 할아버지를 통해 아더가 회복된다. 아마 아더의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이었나보다. 그건 중요하지 않지 않은 것 같다.

이와 같은 일이 우리 일상에 너무 많이 일어나니까.

 

오래전에 선물 받은 책인데 요즘 다시 읽으면서 또 다시 배운다.

그리고 우리 두딸을 안아주고 인정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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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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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요리책인 줄 알고 읽었습니다.  정말요. ㅎ

그런데 요리책이 아니더라고요.

 

수학의 파이

 

 

 

그렇다고 수학이야기는 아닙니다.

 

판타지랍니다.

자신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 독특한 생각으로 이름을 바꾼 아이.

그리고 그 소년의 모험담.

좀 황당하고

초반 상당히 지루하게 진행됩니다.


인도소년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가면서 항해하던 중, 배가 난파되고 본인과 각종 동물들만 살아남다가, 서로 먹고먹히고 남은 건 이 소년과 호랑이 한마리뿐이지요. 결국에는 구조가 되고 그동안 있었던 '판타지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동물원을 하는 아버지가 소년에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동물 우리 앞으로 끌고가서 호랑이에게 염소를 먹이는 장면입니다. 굉장히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느낌입니다.

 

두번째 기억나는 부분은 종교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소년 나중에 굉장히 많은 종교를 섭렵하게 되거든요. 다 믿지요. ㅋ

 

책 내용 중 파이가 지루한 시간을 견디기 위해 했던 놀이중 하나가 '질식하기'였습니다. 젖은 담요를 얼굴에 덮고 잠시동안 '질식'의 상태로 들어갔다가 죽기 직전에 돌아오는 거지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다 깨어나지 않으면 자살이 되는 거니까. ㅋ

 

 

 

인내심을 기르자! 이 책 한 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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