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전쟁
돈 클래드스트럽.페티 클래드스트럽 지음, 이충호 옮김 / 한길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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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술을 마신다는 것은 생활의 한 부분이다. 통계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1인당 1주일에 1리터 정도를 마신다고 한다. 한참 전에 우리내 술은 단연 막걸리고, 소주에서 맥주로 변했다. 이젠 (최소한 방송에서) 돈이 있다 싶으면 양주를 마시는게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여기껏 술을 마시면서 그 용도는 취하거나, 취하게 하는 것, 혹은 음침한 상거래 접대문화로서의 용도만 생각하다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없지만(사실 외우기가 힘들어서), 지구상 어떤 무리 군상들은 술(포도주)을 달리 여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은 포도주에 대한 이해, 포도주 산업의 역사, 불란서 풍의 분위기, 국가간 갈등... 에 대한 이야기 거리를 갖춘다면 술자리의 훌륭한 안주거리가 될 것이다. 본말이 거꾸로 되었지만, 나는 포도주를 마시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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