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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뜻대로 안 될 때 - 낙심, 피로, 분노, 불안을 끊는 온전한 연결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9월
평점 :
<삶이 뜻대로 안될 때> 카일 아이들먼, 2023, 두란노
“삶이 뜻대로 되지 않아 내 삶의 계기판에서 낙심 분노 불안 심지어 필요해 경고등까지 깜빡 일 때 내 본능적 행동은 미친듯이 퍼덕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야말로 하나님과의 연결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p.229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이 문장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파트 1과 파트 2 각 6장씩 총 12장의 챕터를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가 나의 낙심, 분노, 피로, 불안의 계기판 상태를 진단하고 해석한다면,
두번째 파트는 요한복음 15장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어땋게 예수 나무에 붙여진 가지로서 살아가야하는지 우리의 삶과 영혼을 다듬는 괴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첫번 째 파트에서는 낙심은 한나 분노는 가인, 피로의 부분에서는 엘리야, 불안의 부분에서는 모세 등 앞 파트에서는 여러 구약 성경 인물들을 살펴 봤다. 구약의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과 단절 된 삶을 살 때 나타나는 감정들을 인식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나한테는 한나의 이야기가 마음에 깊은 감동과 도전으로 다가왔다. 나에게도 낙심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자주 찾아오는 데 아마도 남과 내 자신을 자주 비교하면서 낙심이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 한나는 아이가 없어서 서러운 감정을 하나님께 통곡의 기도로서 쏟아내었다.
“우리도 이래야한다. 우리의 방법이 통하지 않아 낙심이 밀려올 때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그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에 쏟아 내는 것이다.“ p.69
우리는 인정 받기 위해 스스로 해내는 것이 미덕이 되어서, 패뱌감을 잊기 위해, 계산하고 평가하기 쉬워서 연결보다 생산을 우선시 한다 .
하지만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먼저 예수님과의 연결,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면 그런 연결 속에서 삶 속의 열매가 흘러나온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생산은 일시적이지만 연결은 영원하다.
가끔 내 삶에서 하나님이 다루신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인간관계, 해로운 습관 등. 돌이켜보면 이것들은 예수님과 더 연결되기 위해 사랑하거나 기대하는 것들을 잘라내는 과정이었다. 이 책을 읽으니 이러한 가지치기는 고통스럽지만 형벌이 아니며, 하나님이 머릿 속에 분명한 그림을 그리고 계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 지금 현재 삶에서 불안 초조 낙심 불안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리고 지금 삶의 다가온 어려운 문제들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탓하고 주님과 멀어진 크리스천들에게 권하고 싶다.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 나무에 붙어있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님은 분명한 열매를 염두해 두고 계시며 궁극적인 선과 그 분의 궁극적인 영광을 위해 가지치기 하신다.
그 시간을 기다리며 가장 생산적인 것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훈련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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