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주 100시간 노동하는 부자가 아니라 주 10시간만 일해도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김승현 지음 / 앤페이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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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봤을 때는 제테크 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제테크 서적이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얘기 한다.^^;

 

그래서 그럼 이 책은 무슨 책인가? :ㅇ

 

차례를 훑어보면 1장 홀로서기 , 2장 고객창출, 3장 소비심리 , 4장 사람, 5장 리스타트, 6장 자기절제 라고 써놓고 김승현 작가의 성공 스토리를 써놓은 이 책은, 현실 삶 그 자체다.

 

누구나 장사를 할 수 있고 허왕된 꿈을 가지도록 부추기는 책이 아닌,

진짜 준비 된 사람,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 찐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였다.

 

"언젠간 나도 내 사업을 해야지" 라고 꿈을 가지고 있던 찰나.

창업이란, 결국 현실에선 시한부 인생과 같다는 저자의 말에 계획도 준비도 없이 막연히

직장생활로는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아 자꾸만 눈을 돌린 나에게 팩트저격의 말들이 비수를 꽂았다.

 


첫째, 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해야 하는가?

둘째, 왜 지금 해야하는가?

셋째, 왜 이자리여야 하는가?

넷째, 왜 이아이템이어야 하는가?

다섯째, 1000곳의 가게 중 5등 안에 들 자신이 있는가?

-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中>


 

저자의 다섯가지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어리석었단 생각과 함께 현타가 왔다.

그 동안 난 무슨 자신감으로 사업을 하려고 했던걸까.

 

성공하는 사람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는것을.

나의 그릇을 먼저 키워야 한다는 것을.

내가 하기싫으건 남도 하기 싫을 것이고,

당장 눈 앞에 보여지는 물질적인 것들 보다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들의 마음을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성공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저자의 성공스토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도전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사람으로서의 됨됨이, 충실함, 성실함, 끈기와 노력, 욕심과 절제가

삶에 중요한 지표라고 알려주는 사람 냄새 나는 책:)

 

돈을 벌고 싶고, 돈을 모으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 :D

한번씩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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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손자병법 - 결단이 필요할 때 읽는 가장 완벽한 전략서
안토니 커민스 지음, 박은희 옮김, 제이 케인 일러스트 / 동글디자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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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병법을 처음 읽어 보았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어려워서 지루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아닌 걱정도 했던것 같다.^^;

 

빨간 표지에 금색으로 적힌 손자병법이라는 한문이 주는 첫 느낌은 근엄했다.

손자가 이야기 해주는 군사 전략이야기들을 읽으며,

손자병법을 왜 꼭 읽어야 하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군대라는 곳이 결국 한 사회와 동일하다는 것을.

아군들을 통솔하고 지휘하고 이끌어나가는 모습들과

적을 물리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상황을 직시하는 모든 상황들이.

 

우리 내 사회의 모습과 많이 닮아 보였다.

정말 틀린 말 하나없다.

 

점점 위로 올라가야 하는 치열한 회사 생활 속에 빗대어 읽어보니,

몰입할 수 밖에 없던 내용들 뿐이다.

제대로 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을 꼭 추천하고 싶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책을 펼쳐보기전엔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한자 공부도 하면서 삽화로 설명되어 있는 부분들이 한층 더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옆에 두고 재독하면서 나의 부족한 삶에 적용 해 나간다면

영양 듬뿍 밑거름이 되어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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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김재식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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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사사로운 일들에 너무 얽매여 살지 말자

나는 나대로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다.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中>

 

찬찬히 곱씹으며 읽다보니

눈깜짝할 사이, 책 한권이 끝이 났다.

 

배움, 공감, 위로까지 해주는 따뜻한 말들이

공허했던 마음 한쪽을 살살 건드리는 몽글몽글한 느낌

 

스스로에게 가혹하게만 했던 순간들.

나 보단 남을 더 배려했던 순간들을 기억해보며.

 

매순간을 만족하지 못하고 열등감에 휩쌓였던 기억들이

순간 부끄럽단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그렇게 나를 옭아 매고 있었던건지

그 땐 알지 못했다.

 

"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애써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나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스스로가 자신에게 너무 무관심했고,

가혹했고, 여유를 가지지 못했다.

 

사사로운 일들에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예민해져 있었고,

작은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하려고만 하다보니

상황은 더욱 나빠지는 것이였다.

 

그렇게 나는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한 사람이였고,

필요없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하고 버릴 줄 알아야 했고,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한 나였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나 자신이 먼저 인지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하루에 하나씩 스스로에게 칭찬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더 나은 모습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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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제작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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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

한 권의 책 속에서 15권의 또 다른 책들을 만나는 시간은 다채로웠다.

소개된 책들 중에선 읽었던 책도 있고 처음 알게 된 책들도 있었다.

 

각 전문 분야 교수님들의 책 소개는 tv 강연과 유사한 느낌이 였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책이 책을 소개하는 신박한 소재

단 시간에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

 

책 속의 책들 중에서 읽어 봤던 책들이 소개 될 때,

책을 읽었던 당시 나의 생각과 교수님들의 생각을 대조 해 보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가 갈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서 읽었더라면 무겁고 어려웠을 책들 이었겠지만,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를 통해서 읽으니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여기서 소개 된 책들을 다시 한번 재독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ㅎㅎ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

심리 에세이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이다.

 

가스라이팅과 인에이블링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시간.

가스라이팅은 상대를 착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인에이블링은 상대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문득 평소에 내가 하는 행동들이 가스라이팅이나 인에이블링에 해당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 해보았다.

 

이렇게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일상에서 나의 행동들을 되짚어보는 시간들을 가지고 변화하려는 작은 노력들,

이 모든 것이 책을 읽는 이유이기에.

 

오늘도 나는 책장을 넘긴다.

 

책상 위의 미니 도서관

미니 도서관을 통째로 가지고 다니는 딱 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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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가능성 - 나에게로 돌아오는 그림 독서 여정
조민진 지음 / 아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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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을 꿈꿀 수 있었던 건 내게 수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일깨워준 책과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세이라 읽고 갤러리라고 써본다.

작가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다양한 책들과 작품을 통해 읽어 나가는 이 책은

묘한 매력이 있다.

 


2만원도 채 안 되는 입장료를 내고,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온 기분이랄까.

작품속의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평가하고, 생각하고

마치 내가 지성인이 된 듯 하면서 더 고상해진 느낌^^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이다ㅎㅎ)

 


철학적인 요소들이 주는 신선한 자극들이

자기계발 서적 못지 않게 나를 자극 시켜주었다.

 


또한 작가와 자녀가 책으로 연결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가정의 한 모습이였다.

 


같은 책을 읽고 공감한다는 것은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한 일인지.

책을 읽어 본 독자들은 잘 알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 했던 책들은 기억속에 더 오랫동안 남으니깐.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는 건

나의 삶에 가치를 더해준다.

 


책을 통해 누군가의 생각과 삶을 읽어 나가는 건 완전한 행복이다.

 


책이 아니였다면 알수도, 들을 수도 없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아주 값싼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펼쳐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기회비용은 없을 것 같다.

 


에세이라서 그냥 가볍게 읽고 넘기면 되는 책인 줄 알았는데

필요한 영양소들을 압축해놓은 종합 영양제 같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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