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포텐셜 -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의 과학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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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별은 하나 이상이고 인생에서 목표와 목적도 하나 이상이다.   p.318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라는 단순한 호기심에 집어 든 책

한번 읽고 이 책 내용을 다 이해 했다고 하기엔 조금은 어렵게도 느껴졌다.


책에 나오는 사례들을 읽으며  새로운 동기부여를 가질 수도 있었고, 

우주에 가고 싶어 하는  에르난데스 이야기는 온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 하지 말고, 

그 사람에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일이 참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개인의 관점이 아닌, CEO의 관점에서 읽는 다면 조금 더 공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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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의 힘 -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도리스 메르틴 지음, 이지윤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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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나'를 위해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양제 같은 <아비투스의 힘>


한 챕터 한 챕터가 그냥 쉽게 넘길 수 없는 소중한 내용들이기에,

3주동안 챌린지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 였다.


서평을 위한 책 읽기가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해서.

진정한 아비투스의 힘을 얻어 가기 위해 한 챕터씩 읽어 나가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가 몇 장 남지 않았다.


'척' 하는 사람이 되면 안되겠다고,

조금 더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 하게 만들었던 문장들 중


부자처럼 생각하고 가난하게 보여라

 -앤디 워홀


<부자처럼 생각하고 가난하게 보여라>의 슬로건이 마음에 와 닿았다.

SNS에는 '부자인 척' , '잘나가는 척' 등 남들에게 과시하는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게시글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며,

가끔은 나 또한 그런 게시글들을 보며 허망하기도, 부럽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늘 똑같기만 일상속에서 무얼해야 하나 고민만 하고,

계획만 세우며 하루하루를 그냥 저냥 흘러 보내다가 <아비투스의 힘> 을 읽게 되면서

자기계발을 조금씩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실천 할 수 있는 목표를 하나씩 세우기 시작했다.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그런 최고의 부자가 되지는 못할지라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미래의 '나'를 위해

조금씩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힘을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였던것 같다.


지금 당신이 고민과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비투스의 힘> 을 읽으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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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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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펼치면 절대 그냥 덮을 수 없는 책 !!
미국이 두나라로 분리되어 공화국 연맹과 연방공화국으로 나뉘었다.
지금의 한국과 북한처럼.

연방공화국 정보국 특수 요원 샘 스텐글이 주인공을 기준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래 세계와 어마어마한 최첨단 과학기술이 발달 한 사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 올려준다.

SF이자 첩보 소설인 <원더풀랜드>
쫓고 쫓기며,
작전 실패와 성공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불과 머지 않은 우리의 미래 일듯하여 더욱 흥미롭고 짜릿하면서도 가슴 아프다.

정보요원들의 신분세탁을 위해 성형으로 홍채까지 수술 하는 기술력은
머지 않은 우리 미래의 또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한번쯤은 상상했던 최첨단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마냥 좋을 줄만 알았지만,
이 소설을 읽게되면 최첨단 사회에 사는 것이 그렇게 썩 좋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과학 기술이 발달 하면 할 수록 개개인의 삶에 사생활은 점점 사라진다.
2036년이라는 미래에는 개인정보보호라는게 과연 존재하기나 할까?

국가정보원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더 철저하게 외톨이가 되어야하고
고독해질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삶.
국가와 결혼한 정보요원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

하나하나 펼쳐지는 국가 정보요원들의 멋진 활약을 더욱 더 생생하고 스릴있게 느낄 수 있도록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필력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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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가타노 마사루.스가이 노리코 지음, 서수지 옮김, 안병현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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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의 공포 영화를 본 듯 한 섬뜩하고 잔인한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책을 읽다 잠깐 선잠이 들었는데,

<애나벨> 이야기가 꿈 속까지 나와 정말 오싹 했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ㅠ.ㅠ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공포ㆍ살인 소설 같기도 한 <도시기담 세계사>

한번 펼치면 끝까지 손을 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읽는 이의 심박동 수를 증가 시켜 엔돌핀이 돌게 만든다는 사실!

공포ㆍ스릴러ㆍ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재밌게 읽어 볼 만한 책:)

심야괴담회를 즐겨보는 1인으로써,

심야괴담회 보다 3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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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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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문으로 분류 된 <영화관에 간 의사> 는 참 색다른 맛이었다.

의사가 영화를 보고 감상한 평을 책으로 써낸 이 책은,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책을 읽다보면, 

아는 영화도 있고, 몰랐던 영화도 알게 되면서,

여기서 소개된 영화들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단 생각까지 들게 만들 정도로 색달랐다. 


특히나, 그 유명한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의학적인 관점으로 쓴 감상평을 보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빈부격차가 이렇게나 크구나'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른 관점으로 보니,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영화만 봤을 때는 몰랐거나,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신경과 유수연 의사'의 의학적인 관점으로 쓴 감상평을 읽고 나니, 

영화 속 극중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들이 왜 그렇게 표현되었는지도 조금 더 잘 이해 되었다.


영화와 책 그리고 의사

이 3가지 요소가 묘하게 잘 어우러져 구성 된 재미있는 책이다.


달콤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읽어 나가다보면,

시간이 순삭 되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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