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세계 - 지구의 탄생부터 특이점 신화까지, 속도는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
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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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폰하나만 있으면 모든 걸 빠르고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사회

음식점을 가든 어딜 가든 기다리지 않고 빨리 빨리 하는 걸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직장에서는 하루를 쫒기듯이 보내고 잠깐의 휴식 또한 쉽게 허락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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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보다 AI가 대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겨 생산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사람보단 AI가 훨씬 나을거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중엔 어떻게 될까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사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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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로봇이 개발 되면 뭐 얼마나 사람만큼 할 수 있겠어?'라며 아직은 한 참 먼 미래의 일이라고 우습게 생각했던 순간들이 너무 빠르게 다가 와 버렸다.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많은 것들이 AI와 접목되어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었고, 이런 변화를 사람들은 빠르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생각에 자기 계발을 하고 새로운 것에 빠르게 적응해 가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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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도 결국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아주 오래전에는 소나 말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농작물을 재배하였다면 지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자동차라던지, 많은 농기계들이 발명 되면서 우리 일상 속의 속도를 엄청나게 변화 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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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고 싶으면 편지를 써서 송달하는 것은 아주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린 사회다.

전화 한통, 카톡 한통이면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연락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게 빨라졌고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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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순식간에 변화 한 것 같지만 우리가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기까지도 많은 시간에 걸쳐서 보편화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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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해가는 사회에 뒤쳐지면 안된다는 강박감으로 억지로 따라가려 하기보다는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나 또한 서서히 적응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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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체계적으로 읽는 쪽이 속도감 있게 책장을 넘기면서 훑는 쪽보다 더 큰 보상을 안겨줄 것이라고. P.18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자가 한 말이 마지막장을 덮을 때 이해하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어쩌면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에 대해 사례를 들고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주 된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역사와 문명을 배우게 되었다.

또다른 제2의 총균쇠의 느낌이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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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리 모두 각자의 속도에 맞춰 조금은 다소 느리더라도 천천히 여유있게 사회의 변화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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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평범한 40대 퇴사러의 우당탕탕 생존 모색기
정지원(자유로이)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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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지독하게 평범한 40대 퇴사러의 우당탕탕 생존 모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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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 꾸고(?)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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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에서 뼈를 갈아넣으며 일하다가 누군가는 들어가기도 힘든 대기업에서 그것도 몸값이 가장 높은 시기에 퇴사를 결정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였을 것이다.

그런 그가 퇴사하고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상품도 만들고, 부동산 임장도 다니고 유튜브도 시작해보고 하는 모습들은 전형적인 N잡러의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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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 상승률에 비해 늘 제자리 걸음만 하는 우리의 월급은 '퇴사'라는 또다른 도피처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지만, 도피처라고 생각 했던 퇴사가 진짜 도피처가 되어줄지, 지금보다 더 밑바닥인 지옥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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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를 할 수 밖에 없는 요즘 현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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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돈이 없으면 결국 위축되고 작아지는 자신을 보며 현타가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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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돈이 다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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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봤을 땐 정말 맞는 말이다.

돈이 많아야 행복 한 건 아니지만 돈이 있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 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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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하루 아침에 '선택적 백수'가 되어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가 너무 적날하게 현실적이라서 퇴사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분간은 열심히 회사생활을 잘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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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의 실전 경험 이야기를 읽고 그 험난한 과정을 간접 체험 함으로써 또 한번의 기회를 우리는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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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일 때와 선택적 백수가 되었을 때 각각의 삶에서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는 것 또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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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장ㆍ단점이 존재 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 것이고 그 댓가를 치르는 건 자신의 인생을 선택한 본인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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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평범한 40대 퇴사러의 이야기는 명확하게 '이렇게 하면 성공하고,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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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퇴사를 함으로써 변화해가는 삶의 과정을 3자의 눈으로 보면서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개척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본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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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근력
짐 머피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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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상태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려면 우선 결과는 행동에서 비롯하며, 행동은 감정에서 비롯하고,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감정을 일으키는 원천을 탐구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변화 시켜야 한다. 그 원천은 바로 우리 마음이다.    - p.132  내면 근력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 직면한 상황에 대해, 원하는 결과에 대해 좌지우지하려는 욕심을 기꺼이 내려놓을 때 현존감을 되찾을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걸 어찌해보려고 애쓸 때는 미처 보지 못할 무한한 가능성에 마음을 열 수 있다. p.201




최고의 선수들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적당한 조언과 삶에 필요한 그 어떤 것들을 첨언 해주는 그런 책 일거라 생각하며 선택 했던 책이였다.


자기 계발서 처럼 그냥 적당히 읽고 나에게 적용 할 수 있는 부분은 적용해보자 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다가 심리전문 상담가에게 내 마음을 들켜버린 느낌이 였다.


슬픈 소설 책이 아닌데 왜 마음이 말랑 말랑 해지며 슬픔이 느껴질까.

한동안 나도 모르게 쌓이고 쌓였던 내 안의 분노, 후회, 상처 등이 저 깊은 곳 어딘가에 조금씩 쌓여가고 있다가 이내 이 모든 것들을 훅 불어 흐트러진 기분이다.


"이런 말들이 나에게 필요했구나" 라고 느꼈다.

자연스럽게 책에 깊이 빠지고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방향을 잡아 주었다.

조금 더 빨리 읽었더라면 아쉬움 마저 들었다.


왠지 모를 지금 나에게 꼭 필요 했던 이야기들이 아니었나 싶다.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동기부여가 될 만한 그런 것들이 필요 한 시기였던 나에게.


책을  덮고 나서도 그 여운은 한참 동안 머물러 있다 갔다.

어떻게 하면 자기 객관화가 잘 된 사람이 될까. 

또는 어떤 상황에서든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면의 나와 마주하고 대화하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토닥여 주는 그런 책이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느끼는 이상한 슬픈 감정이 괜히 싫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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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인 -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
라미 카민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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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인에 해당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는 과연 이향인에 해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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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면 '누구는 외향적이다 , 누구는 내향적이다' 라고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어떤 성향이 좋고 나쁘다 할 순 없지만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 하는 부분들이 비슷비슷 하기에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성향이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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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궁금했다.

내향인도, 외향인도 아닌 이향인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걸까?


겉으론 외향적인 것처럼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내면 속의 자신은 남들과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를 더 좋아하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

이 부분을 읽고 선 "어라? 나도 이향인인가?" 라고 잠깐 생각 했다.

근데 딱 거기까지.

​그냥 그런 날이 가끔 있을 뿐 늘 그렇진 않았다.

​

이향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의 성향을 알아가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참고 정도로 읽어 보기엔 좋을 것 같다.

이 넓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외향인, 내향인, 이향인으로만 분류 할 수 없겠지만, 

이런 성향의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던 시간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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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내공 - AI 시대, 생존을 넘어 품격을 만드는 국어력의 힘
신종호.김윤정 지음 / 상상스퀘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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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에 중독되어 예전보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글도 짧은 문장위주로 읽는게 점점 편해진다고 느껴진다.

독서가 취미라지만,

숏폼을 자주 보다보니 어느새 한 시간도 채 읽지 못하고 흐트러지는 집중력을 알게 되는 순간 왠지 모를 공포가 느껴졌다.


흐트러진 집중력을 찾기 위해 선택한 <문해 내공>

생각보다 너무 내용이 괜찮아서 " 꼭 재독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책이다.



문해력 저하는 개인의 사적 결핍이 아니라, 경제 성장 동력을 훼손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하며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공적위기다. p.61 문해내공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 책에 여정에 오를 수 있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많았다.

다만 흐린눈을 하며 간과하고 있었을 뿐이다.

우리의 흐린눈을 이제 선명하게 만들 차례가 되었다.

선택과 집중의 시간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생각해보고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며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어떻게 책을 더 잘 읽을까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마지날리아'라는 보물지도를 그려 보라는 내용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마지날리아 : 여백에 쓰는 글

책은 늘 깨끗하게 보는게 좋아 북커버를 씌우고, 늘 눈으로만 독서를 해왔던 나기에.

조금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도전 아닌 도전을 해보아야 할 듯 싶다. ^^;


지금 당장에 책에 직접 메모를 하는건 선뜻 내키진 않지만 포스트 잇이나 인덱스를 활용하여 조금씩 마지날리아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언젠가는 완독한 나의 책에 멋진 마지날리아가 완성되어 있길 바라며,

진짜 제대로 된 독서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그 외에도 정말 내용이 알차고 괜찮았다.

AI시대에 사람이 왜 독서를 하고 문해력을 길러야 하는지로 책 내용은 끝이난다.

'독서는 좋은거야'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보단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진짜 제대로 된 독서를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지금과 확연히 달라 질 수 있다고 믿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인생에서 독서라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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