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 맥스 베틀북 그림책 105
데이비드 위즈너 글.그림, 김상미 옮김 / 베틀북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와! ",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이 말뿐. 정말정말 멋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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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in the desert Where are we... at the north p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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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의 비밀
야규 겐이치로 글, 박숙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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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산타할아버지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전문가
말라 프레이지 지음, 안지은 옮김 / 넥서스 / 2005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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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가 빠졌어요!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오시마 타에코 그림, 강라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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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밥 한 그릇 뚝딱!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09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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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책상을 사주고, 첫째 책상을 바꾸기 위해서 필요했던 일, 집 안 치우기. 몇 달 동안을 '치운다', '치워야 한다', '치우고 있다'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끝을 냈다(거의;).     

무슨 책은 그리 많이 샀는지, 무슨 교구는 그리 많이 챙겨뒀던지, ...  

 

   
 

엄마가 들어오셔서 정리하는 요령을 알려주셨습니다.  
자주 갖고 노는 것은 꺼내기 쉬운 곳에.
자주 갖고 놀지 않는 것은 안쪽에.
그리고 이제는 안 갖고 노는 장난감은 상자에 담아 치우라고 하셨습니다.

 
   

병관이 엄마가 병관이에게 알려준 '정리하는 요령'은 청소와 정리의 기본 원칙이다.
'나도 병관이 엄마처럼~'이라고 맘 먹고 시작한 정리가 오래 걸린 것은 ...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는 책과 물건들이라 버리고 치우는 결정(!)을 내리는 데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어느 걸 치우지.' 
팔 떨어진 로봇, 고장난 포클레인, 부서진 자동차.
잘 갖고 놀지는 않지만 치워 버리기는 아쉬운 장난감을 상자에 넣었다 뺐다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딱 병관이 수준이었던 것이다. ^^;  
몇 달을 질질 끌며 눈꼽만큼씩 버리고 정리하다가, 결국 아이들의 입학이 임박해서는 책상을 들이고, 과감하게 정리, 또 정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으나 이제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 혹은 연령대가 한참 지나 다른 놀잇감을 찾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되는 장난감은 과감하게 조카에게.  (너무나 애착이 많이 가고, 사연이 있는 인형 두어 개는 남겨두고. ^^)  

읽고 읽고 또 읽은 책, 비슷비슷한 내용의 책이 여러 권 있는 책, 둘째 아이가 읽을 나이가 되면 개정판이 나올 게 분명한 책(지리 같은~), 두고 있으면 좋기는 하겠으나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어도 아쉬울 것 같지 않은 책 ... 이런 책들도 모두 정리.  

일부는 둘째 아이와 한 살 차이인 동생네 아이에게,
일부는 이제 두 돌을 지난 시누네 아이에게,
일부는 같이 근무하는 직원의 아이에게,
일부는 알라딘 중고샵에 ...   

족히 400권쯤은 빼낸 모양이다. 드디어 책꽂이에 숨쉴 자리가 생기고, 새 책을 꽂을 자리가 생겼다. ^^    

역시, 현명한 병관이 엄마~.  

책장에서 빼내는 책들, 장난감 서랍에서 빼내는 인형들은 모두 둘째 아이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  

어떤 것은 흔쾌히 동의해 주었지만, 어떤 것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갖고 싶어한 것.  

"엄마, 이 책은 글자가 적기는 해도 내가 정말 좋아해."   
"엄마, 이 책은 정말정말 재미있어서 더 보고 싶어."
"흐응, 이 건 너무 예뻐서 내가 가지고 있고 싶은데." ...  아이가 이렇게 말하면, 둘이서 의논을 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다.

"그럼, 이 책은 가지고 있고",
"이 인형 중에서는 딱 두 개만 고르고" ... 이렇게 말이다.
(인형 보는 눈도 서로 달라서, 한참 의견 교환~ ^^)   

간혹 반대의 경우도 있다.  

"엄마, 이 책은 너무 쉬워. 이제 다 읽을 줄 아니까 없어도 돼."
"이 책은 별로 재미가 없어. OO이 줘도 돼."
"이 인형도 OO이 줄까?"  라고 하는 것들 중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책, 선물로 받았던 '기념'이 되는 책과 장난감은 그대로 집에 두자고 아이에게 설명 ...  

전에는 몰랐던 아이의 '취향'과 '의견'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새삼 다짐.
꼭 필요한 것만, 꼭 필요한 책만 사자.
도서관을 좀더 많이 활용하자.
산 책이나 교구는 많이많이 읽고 활용하고, 치우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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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2-2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응, 저두 해야 하는데......... ㅠㅠ
집에 무슨 책이 있는지도 헛갈려요, 이젠. 책 리스트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 싶구요.

글구, 도서관을 활용하자....... 저두 저두, 한번도 못 가본 저지만. ㅠㅠ
3월 내에 가보기로 맹세합니다!

bookJourney 2011-03-02 22:21   좋아요 0 | URL
저는 같은 책 두 번씩 주문한 것도 여러 번인데 리스트까지는 못 만들겠더라구요.
일산은 도서관이 많은 편이라 다니시기에 괜찮을텐데요... 한번도 안가셨다구욧?
3월에는 가까운 도서관에 나들이삼아 다녀오세요~~ ^^

순오기 2011-02-2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하면서 버릴 것, 혹은 빼낼 것을 고르는 일은 정말 어려워요~
더구나 정든 물건이고, 그게 책이라면 더욱 더요!^^ 곰감 100%

bookJourney 2011-03-02 22:22   좋아요 0 | URL
정말 어려웠어요,흑;;

울보 2011-03-0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이런 소리를 들으면 전 반성을 합니다
전 절대 책정리는 안되거든요,
그냥책을 다가지고 있는편이고, 요즘 도서관도 자주가는데 어쩜 그리 읽지않은책들이 많은지,
책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아이가 크면 다 정리를 해야 하나요집은 점점 좁아지고, 참 대단하세요, 사백권와우,,,

bookJourney 2011-03-02 22:25   좋아요 0 | URL
공간의 압박이 커지면 어쩔 수 없이 정리하게되지요. ^^a
책이 많으니까 오히려 안 읽는 책들이 생기는 것 같았는데... 정리를 하고 나니 책들이 더 잘 보여서 이 책 저 책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

희망찬샘 2011-03-14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도 집에 있는 책 잘 안 읽는 것 같아 학교로 다 가지고 가야겠다 하니, 그건 안 된다고...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꼬셔 보거나 아니면 몰래 가져 가거나 해야겠어요.
 
도해사고력 :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정리 기술
나가타 도요시 지음, 정지영 옮김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판도 한 권 나오면 정말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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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9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글.그림, 이수연 옮김 / 키다리 / 201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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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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