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무는 알고 있지

나무는 알고 있지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정하섭 글, 한성옥 그림 / 보림 / 2007년 11월

조곤조곤 설명에, 담담하면서도 정감있는 담채화가 함께하는, 나무의 한해살이 이야기. 씨앗, 사계절, 동식물의 겨우살이 등이 교과서에 나오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보기에 더 좋은 책.

[100자평] 조규찬 - 9집

조규찬 - 9집
조규찬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10년 7월

처음 사랑을 시작하고, 서로에게 푹 빠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꿈을 꾸는 이야기가 음악으로 펼쳐진다. 조규찬 특유의 차분하고 시적인 매력과 피쳐링한 가수들의 개성이 더해져 더욱 멋진 음반!!

[100자평] 겨울잠 자니?

겨울잠 자니? - 동식물의 겨울나기 ㅣ 어린이 산살림 5
도토리 기획, 문병두 그림 / 보리 / 2005년 11월

동식물들의 겨울나기 그림책. 병풍처럼 펼쳐지는 모양새도, 산과 들과 내의 풍경 그림도, 누구는 이렇게 겨울잠을 자고, 누구는 겨울잠을 안 자고, 누구는 저렇게 봄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식도 정말 좋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누구일까요?>>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의 지위와 역할, 명칭이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나'는 누구인가? 가끔 '나' 자신이 없어지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직장인으로서의 역할만 남았다고 투털거리다가 이 그림책을 보았다.  그래, 그 역할을 하는 '나'도 나의 일부인 걸.  

우리 아이는 이 그림책을 읽고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나는 누구일까요? 엄마한테는 화가 딸 나는 누구일까요? 아빠한테는 음악가 딸 나는 누구일까요? 오빠한테는 장난꾸러기 동생 나는 누구일까요? 인형한테는 재미있게 놀아주는 엄마 나는 누구일까요? 치과의사 선생님한테는 용감한 환자 나는 누구일까요? 의사 선생님한테는 벌벌 떠는 환자

[100자평]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 저학년을 위한 열 가지 인권 이야기
노지영 외 지음, 문채빈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양성평등, 다문화가족, 외국인노동자, 장애, 빈부 등을 주제로 하여 인권에 대해 얘기하는 책.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기본임을 재확인. 초등저학년보다는 3~4학년에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