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에서 찾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유치원에서 7공주의 러브송을 배워와서는 한 달 내내 흥얼거리고 있는 둘째 아이.
피아노 선생님이 그걸 아신 것인지 발표회의 두 번째 곡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골라주셨다.
아이가 하는 말,
"엄마, (이 곡은) 러브송이랑 많이 비슷해. 여기는 진짜 비슷하지?"
어이어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오리지날이야~!
둘째 아이가 연습하는 곡은 원래의 곡을 아이들 버전으로 쉽게 편곡한 곡인 듯.
더듬거리며 연습하는 둘째 아이에게 제 오빠가 시범을 보여주었더니, "정말이네, 정말 러브송이네!"란다. ^^;
그치? 네가 얼렁뚱땅 만들어낸 왼손 반주하지 말고 선생님이 주신 악보로 잘 연습하면, 진짜 근사한 러브송이 될거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