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드나드는 인터넷 사이트들에는 글빨 날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심난하다 못해 짜증이 난다.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이며, 세상엔 왜 이다지도 잘난 사람이 많은지...

더군다나 나와 달리 그들에겐 글쓰기가 인생의 1순위도 아니다.

글쟁이가 되겠다는 나는 이렇게 끄적이는 것도 몇번씩 지워가며 겨우 칸을 채우고,

그네들이 말하는 책이나 음악, 영화들의 목록을 적는게 고작이니.

미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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