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던 대학에는 희한한 교양과목이 있었다. 필수가 아니었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교양독서'.(이름부터 영~~) 어려서부터 시키는 일은 절대 안하는 굳은 심지를 갖고 있었던 탓에 절대 읽을 수가 없었던 책들! 물론, 이 수업이 아니었으면 내 책꽂이에조차 꽂히지 못했을테니 어쩜 다행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