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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삶에 대해 니체가 물었다 - 하루 한 편, 니체의 지혜로 마음의 빛을 밝히다
강민규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9월
평점 :
진짜 어떤 것에 깊이 몰입하거나 관심을 가지게 되면, 온 우주가 돕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비단 나뿐일까? 특히 최근 들어 이런저런 책을 읽으면서 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관심이 있어서 자꾸 관련한 것들이 보이고, 따라오는 건지 아니면 자꾸 보여서 관심을 가지게 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어쨌든 최근 내가 읽는 책의 동향이나 쓰고 있는 서평을 꾸준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비슷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일부러 맞춘 게 아님)
일부는 읽다가 관심이 있어서 일부러 찾아보는 책도 있지만, 그 외에는 특정 시기 이상하게 몰려서 읽게 되는 것도 있다.
자꾸 읽어보라며 책이 등 떠미는 느낌도 들고, 그래선지 더 읽어봐야 할 것만 같고, 몇 달 전 예약한 예약 도서는 또 마침 같은 시기에 도착해서 대여 기간 안에 맞춰 읽게 되면서, 내가 선택해서 책을 읽는 건지 아니면 책이 나를 선택해서 읽게 된 건지 이제는 헷갈린다.
선택해 준 거라면 영광이고, 내가 선택한 거라면 제대로 참 시기적절하게 읽었다고 볼 수 있으니 옳은 선택이라 셀프 칭찬을 아낌없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로, 니체에 대해 언급한 책은 종종 읽어왔지만, 본격적으로 니체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은 불과 며칠 되지 않았다. 니체 책을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과거에는 정작 니체에 관련된 책을 읽은 적은 없다.
그런데 이번에 연달아 만나볼 기회가 생기다니, 마치 '지금 너는 니체를 알아가야 할 시간이야'라고 누군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기꺼이 책을 손에 집어 든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가 니체의 글을 필사하며 깨달은 지혜를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재해석한 책으로 총 30여 편의 글이 실려있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삶이 물음표로만 가득 채워질 때 어떤 이들은 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는데, 저자 역시 니체의 글을 필사할 당시 그런 상황이었던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다시금 세상을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찾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된 듯하다. 저자에게 있어 니체는 어쩌면 삶의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준 게 아닐까 싶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과 나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는 문장들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살다가 넘어지거나 좌절하는 순간이 찾아오면, 저자처럼 니체의 글을 펼쳐보며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가져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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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레이트 블루머>라는 책이 있습니다. 뒤늦게라도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 책에 있는 한마디가 우리도 언젠가 빛날 수 있다는 용기를 줍니다.
'당신은 결코 루저가 아니다. 다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을 뿐.'
우리는 아직 피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필 수 있습니다. 우리만의 빛으로 더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습니다.
22~2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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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저마다 피고 지는 시기가 있듯, 사람 역시 그렇다. 때로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루저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부디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능력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꽃피우지 않았다고 해서, 내일 혹은 평생 꽃피우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더 많은 햇빛과 양분,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며 느긋하게 기다려보자. 나만의 매력과 나만의 빛깔로 더 아름답게 피어날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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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미래의 나의 모습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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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 순간 시작하라고. 불필요한 것은 털어 버리고, 지금 해야 하는 것, 즉 '필요한' 것을 시작하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 인생에서 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니체는 인생에 필요한 것은 '현명해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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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명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니체는 체험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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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의 입속으로 뛰어드는 것, 현명해지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죠. 나를 슬기롭고 어질게 만드는 그 무언가를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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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것, 몰입할 수 있는 것, 나를 더 높은 차원으로 이끌 수 있는 것, 그리고 기쁨을 안겨 주는 것, 이 네 가지를 생각하다 보면 인생을 현명하게 만들 수 있는 나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험할지 몰라도 나만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행동에 옮기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작'은 항상 새로운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안 하던 것을 시작하는 것도 '시작'이고, 어제 하던 것을 오늘 또 하는 것도 오늘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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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은 어제의 노력을 미래로 이어 주는 '연결'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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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던 새로운 것을 '시작'만 하는 사람은 깊이가 얕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명한 인생이 아니라 시작만 하고 끝을 맺지 못하는 '프로 시작러'의 인생으로 끝나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어제 읽던 책을 다시 꺼내 읽기 시작하고, 어제 가족들에게 주었던 사랑을 다시 주기 시작하고, 어제 하던 운동을 이어서 다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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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시작과 오늘의 시작이 연결되어 더 강한 나만의 '빛'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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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더 밝게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48~5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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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행동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제대로 짚어주고 있는 문장이다. 보통 생각에서 그치거나 아니면 한발 더 나아가 프로 시작러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히 연결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꾸준함의 힘은 그 어떤 것도 대신하지 못한다. 그러니 부디 매일을 새로 시작하는 삶으로 살아보면 어떨까? 거창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도 좋다.
어제 하던 일을 연이어 해도 좋고, 변주를 주어 새로운 것을 접목해도 좋다. 매일을 새로 시작하는 삶으로 살면, 내 삶은 더 오래, 더 밝게 빛날 수 있다. 그러니 오늘의 나를 그냥 방치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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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렇게 이야기했었죠.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고. 무언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건 강해지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조금 피곤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더 나아가고 있고요. 오늘 하루만 고통스러운 사람에 비해서 더 오랫동안 감내할 정도의 고통을 견디고 산다면, 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고 두 다리로 걸어가고 있다면, 더 멋진 근육을 가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 누구보다도 높은 산에 올라가 있는 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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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밟고 있는 그곳이 내 인생의 가장 높은 정상이 아님을 알기에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겠죠. 이제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생겼으니까요.
88~8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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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의 근육을 만드는 데는 그만한 고통이 따른다. 따라서 고통은 달리 말하면 어떤 것을 이루어내는 '과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당장 체감하기에는 제자리에 머무는 것만 같고, 별다른 발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생길 것이라고 니체는 말한다.
그럼에도 마음 근육이 붙어나가는 걸 체감하기 어렵다면 과거의 나와 비교해 보자. 처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나, 그리고 일주일 후의 나, 한 달 후의 나, 현재의 나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체감이 될 것이다.
이런 성취들이 쌓이고, 그걸 느끼는 순간이 오면 그만큼 커지고 단단해진 마음 근육 덕분에, 스스로에 대한 더 많은 기대와 도전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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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 것도, 내 안에 있는 것도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덩어리가 커지게 됩니다. 이렇듯 큰 덩어리가 되어 버리면 무언가 이름을 붙여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지어 주는 순간 독창적인 나만의 것이 됩니다. 자신만의 빛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세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결국 '나의 일부'입니다. 이런 나의 일부를 모으다 보면 독창적인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독창적인 것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면 우리도 TV 속의 그들처럼 될지 모릅니다.
164~16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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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 뭉치를 모아 굴리고 굴리다 보면, 커다란 덩어리가 되고, 이것에 눈과 코, 입, 목도리, 모자 등을 덧되다 보면 결국 이것은 나의 취향을 반영한 유일무이한 나만의 눈사람이 된다.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 한순간에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결국 나만의 '무언가'가 만들어질 것이고 그것은 곧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표방하는 무엇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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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게 살기 위해,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살던 대로 살아지는 게 가장 쉬운 인생이잖아요. 그래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러 노력하고, 맛있는 것을 찾아서 먹고, 조그만 악행도 하지 말고, 시간을 내어 여행과 취미 생활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야겠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참 쉬워 보이고 당연한 말인 것 같습니다만 참 어려워요.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거 어떻게 다 하고 사냐?'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산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의 '하고 싶은 것'과 성인이 된 지금의 '하고 싶은 것'은 다릅니다. 그 시절의 하고 싶은 것은 무지에서 오는 '모방'이었던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를 알아 가면서 생기는 하고 싶은 것은 '자기성찰'에 가깝습니다.
진정한 내 모습을 찾기 위해서 무언가 행동을 통해 '나'를 만들어 가는 행위인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행위가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드는 것이고요. 순간의 쾌락에 의한 '하고 싶은 것' 말고 내 인생을 채우기 위한 '하고 싶은 것'으로 바꾸면 죄책감은 사라집니다.
190~19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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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종종 자꾸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예컨대, 새벽 기상을 도전하다가 늦잠을 자는 패턴으로 돌아가거나, 건강한 식단을 하려고 도전하다가 원래의 패스트푸드를 먹는 식단으로 돌아가는 경험처럼 말이다.
이처럼 후회 없는 삶, 목적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의식적으로 자꾸 기존의 행동과 바꾸려는 시도를 수십 번 반복해야 가능한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삶'도 마찬가지로, 나름의 의지와 노력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다. 더불어 성인이 된 후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삶'에는 자기 성찰에 대한 의미도 담겨 있어, 어쩌면 더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를 몸소 부딪혀가며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삶'은 생각만큼 녹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삶은 나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행위이기에, 니체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라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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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줄 수 있고, 무엇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알아야 합니다. 수백 년도 살 수 있는 나무가 수십 년밖에 살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의 소중한 인생이 짧게 끝나 버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나를 소진시키는 희생을 멀리해야 합니다. 소진의 끝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살 수는 없죠. 아무것도 없이 살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니까요. 소진되지 않는 희생을 해야 합니다. 희생하는 부분이 있으면 희생 받는 부분도 있어야 하고요. 그 사람에게 희생을 받을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라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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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나 자신이 어떤 나무인지 꼭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결에 맞는 좋은 친구를 옆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소진시키기보다는 채워 주는 그런 친구 말이죠. 그러면 처음에는 한 그루였던 나무가 두 그루가 되고 네 그루가 되고 언젠가는 멋진 숲이 될지도 모릅니다. 친구와 어떤 것을 주고받는지에 따라서 숲의 크기는 달라지겠죠.
이미 사랑을 하고 있다면 자신이 어떤 나무인지 잘 보여주세요. 그리고 상대방은 어떤 나무인지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다른 부분은 조금씩 맞춰 나가세요. 물과 불처럼 아무리 상극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차가운 물을 데우는 건 불이고 큰 불을 끄는 건 물입니다. 이렇게 상극이지만 서로의 과함을 보완해 주기도 하니까요.
261~26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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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할 때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며 상대방에게 맞추느라 자신의 존재를 아예 지워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연애할 때면 친구들과 연락 두절 상태로 지내다가, 헤어지면 다시 연락이 닿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희생은 결코 옳지 않은 행동이라 말하고 싶다.
살펴보면, 니체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니체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곧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관계에 있어 함께 상생하고 공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존재의 소멸로 대표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관계는 멀리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부족한 면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랑은 둘이 하는 것이지, 한쪽이 어느 한쪽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사랑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나 자신을 파악한 후에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을 사귀고 사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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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글을 필사하며 깨달은 지혜를 담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삶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생각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30편의 글 가장 첫 머리에는 니체의 글을 인용한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문장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풀어쓴 내용들을 읽다 보면 저절로 그렇게 느끼게 된다.
저자는 읽고, 쓰고, 반추하며 얼마나 곱씹어 봤을까? 깊이 생각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어쩌면 이러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어떤 행동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가 모두 담겨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고, 모두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삶에 대한 여러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니체에게 답을 구해보자. 니체는 기꺼이 답을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