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입니다.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지요.

어떠한 길을 어떻게 가야하는지는 항상 우리에게 풀 수 없는 숙제처럼 남아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 나에게 옳은 길이거나, 혹은 만족할 수 있거나,

최소한 갈 수 있는 길이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길은 목적지를 가기 위한 수단이 아닌,

걷기위한 목적이자 과정임에 의미를 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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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2004-03-1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만나보고 싶다.. 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무거운 숙제에 깔려 상상력이 납작해져 있는 나의 모습을 님께 들킨 기분입니다. 주파수가 다른 사람들로 꽉 찬 지구가 낯선 기분. 그런 기분을 저도 압니다. 소통이란 참으로 힘든 것이지요. 님과는 주파수를 맞추며 그런저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하늘 위에서 말벗할 수 있는 사람이 뚝! 떨어진 횡재를 맞은 기분입니다. 님의 이야기 참 재밌으면서도 共感할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