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태어나는 사람들은 명실상부 디지털 세상에서 나고 자란(born digital) 세대입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단지 인간 문명의 창작과 전달 및 기억 방식의 차이만을 가져오는 것인지, 전달되고 학습되며 공유되는 내용이나 그것이 향유되는 질의 차이도 가져오는 것인지 ,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디지털화는 인간에게 긍정적인 가능성만을 열여줄 것인지, 생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날 것인지를 둘러싼 디지털 낙관론과 디지털 비관론이 팽팽하게 논의중입니다. 이번 리스트는 디지털 비관론 혹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강조를 담은 책들을 골라봤습니다. 이런 주장들을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보수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읽어본다면,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좀 더 나은 방향의 삶을 위해서 고민하는 것의 일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미디어의 이해 : 인간의 확장 (양장)
W. 테런스 고든.허버트 마셜 매클루언 지음, 김상호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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