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검은 수도사 : 사형집행인의 딸 2 사형집행인의 딸 2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1부를 재밌게 봤고 요즘 3부를 팔고 있어서 2부 재밌으면 사려고 읽었습니다.
재미없는데 끝까지 보긴 해야 하니까 억지로 읽었네요.
왠만해서는 시리즈 내주는 출판사에 고마운데.. 이 시리즈는 더이상 안 읽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재미없어요. 아무리 시대가 옛날이어서 또 사형집행인과 그의 딸이라는 미천한 신분 때문에 제약이 있다고 해도.
전개가 너무 개연성 없고. 설정상 매우 매력적인 인물과 배경인데도 너무 전형적이랄까 평면적이랄까. 진짜 매력없게 그렸어요. 배경의 시대가 같은 '밤의 새가 말하다'와 너무 비교가 됐습니다. 밤의 새가 말하다는 2권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인물들이 너무 매력적인데. 이건 뭐. 작가가 사람 심리를 잘 모르는지. 3부 거지왕이 젤 재밌다고 하는데. 주인공들(사형집행인과 딸, 딸의 남친인 의사)이 넘 무매력이라 읽고픈 생각 안 들어요. 진짜 오기로 책 끝까지 봤습니다. 그래도 쓰레기는 아니니 별 두 개.
(참고로 1부는 별 네 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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