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3-10-01  

알라딘에서 오류같다는군요^^
메일을 보냈더니 확인중인라고 하십니다
오류를 알아내시면 수정이 되겠지요..

앞으로도 얼마간 버드나무님서재는 제가 감독하게 되겠군요..
^^
님들
글좀 올려주세요..
저때문에 글 자제하지 마시구요..

이러다가..제서재보다 버드님서재가 더 편해지면 안되는데..
그냥 눌러앉아서 붙박이 할까요????

그런데 빨간색이라니..
전 검은색으로 보이는데요
언제 변신까지...?????
 
 
_ 2003-10-0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류였군요.
아까는 글들이 다 주황색으로 나오던데 이제는 검은색으로 나오네요??
제 컴퓨터가 이상했나 보네요;;윽;;

붙박이 해주시면 좋지요 ^^;;
방은 물론 1등급으로~^^;;

비로그인 2003-10-01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오류수정^^
알라딘 대단하네요..
버드님 어떤게 제서재인지 헷갈립니다..
방한칸 내주시죠???

ceylontea 2003-10-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붙박이 좋지요... 전 이미 제 서재인듯 드나들며 방명록에 제 딸 사진으로 도배를 하고 있답니다.

_ 2003-10-0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실론티님 딸 사진은 얼짱으로서의 가치가 너무 뛰어나서 도배는 물론 장판까지 해 주셔도 +_+;;
 


비로그인 2003-10-01  

아니 이런
제가 뭘 잘못했나요?
버드나무님의 서재에 새글이 올라오면 제메일에 전부 뜨네요..
제글밑에 코멘트말고..
모든글에 메일이 옵니다..

이런 사고가..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
 
 
_ 2003-10-0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억!! 이런 죄송스러울데가..;;

자매결연 서재란게 혹여나 생겼나요..;;;
알라딘 측에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_@;;;

H 2003-10-0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언제 그런 일이??

이럴서가 2003-10-0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낙서.

비로그인 2003-10-0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또 이메일체크 안해서...버드님 죄송해요..
한번만 더 글써볼께요..

_ 2003-10-0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낙서..;;
멋져요..가으....freiheit님 (큰 일날뻔 했군요;; 뭐가?;;)

ceylontea 2003-10-0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우리 딸 사진 한번 더 추가~~!! ㅋㅋ

_ 2003-10-01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얼마든지요 ^^
낙서장으로 쓰셔도 아무상관없어요 ^^

근데..왜 글들이 다 빨갛게 보이죠? -_-;;
 


_ 2003-10-01  

아니나 다를까..
방금 메일이 5통 왔습니다.
(msn이다 보니 메일이 왔습니다란 글귀가 궁시렁 궁시렁 뜨죠.)

확인을 해 본 결과 모두 같은 내용이더군요.

'Bird나무님 서재 방명록에 글을 남기셨죠? 그 글에 누군가가 코멘트를 쓰셨습니다.'

다음분이 코멘트를 쓰셨습니다.
2003-10-01 오전 xx:xx:xx
Bird나무

기회잡아 제 방명록 코멘트중 저의 코멘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한번 계산해 보아야 할 듯;;

 
 
ceylontea 2003-10-0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 메일을 보면 미소 지을 수 있어서 좋은걸요... ㅋㅋ

_ 2003-10-02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벨벳님 대...대박이에요 ㅜ_ㅠ
감동 먹었어요 2039통 ㅜ_ㅠ

H 2003-10-02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전...이제 메일링 체크된 걸 지워요..
되돌아가는 메일이 너무 많아서
너 왜 메일 안되냐??? 라고 묻는 녀석들이.....쩝...

ceylontea 2003-10-02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GOIST님은 메일이 많이 오나봐요...
전... 제 친구들은 거의 메일 안쓰고 사는데... 따라서 저도 거의... --;

_ 2003-10-0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폐인 분들의 공통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panky 2003-10-0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만만치 않을 듯.

_ 2003-10-02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래 한메일 쓰는데 요즘 안들어 가본지 제법 된것 같군요..;;
가끔 필요한 파일을 제 메일로 제가 보내곤 하지만..;;

비로그인 2003-10-02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난김에 천리안 메일 확인해보니 2039통 와 있어요. 귀찮아... 스팸메일 넘나 싫어요. T_T
 


_ 2003-10-01  

돌아오며 나에게 지껄인 소리의 알갱이들...주섬주섬
일주일 중 며칠은 밤에 과외를 합니다...
그런데 저의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데에서 너무나 큰 안타까움이 느껴지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학생때는 시험기간에 몇몇 아이들 풀이도 도와주고 그 풀이를 잘 알아들어주곤 하면 기쁘고 했는데..

요즘은 그때의 설명력의 80%라도 발휘가 되었음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정말 윗속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네요..
(지금 먹은게 소화가 안되는 갑갑한 체증상황입니다.ㅜ_ㅠ)

물론, 100% 다 발휘되어도 허접스런 실력이지만,
그나마 그 허접스런 실력에 자기만족은 가졌었는데
요즘은 과외를 마치고 나면 과연 내가 잘했는가란 질문을 끊임없이
되새김질 하느라 착잡하기 그지없네요.

이번에 가르치는 애는 나름대로 진짜 잘 가르쳐 주었음 좋겠는데..
저로 인해 웃는 모습이 되었음 좋겠는데..
안타까워요.

가끔씩 얘(이 애의 준말이래요;;)가 한숨을 쉬면, 물론 자기가 문제 풀다가
틀려 한숨쉬는거지만
정말 가식은 저 멀리 차버리고 저의 가슴 깊은 곳에서 몇번의 큰 한숨이
뭉개져 올라옵니다. 안타까움에 가슴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이럴때 써도
욕먹지는 않을까요...
왜, 왜 좀더 제대로 명확히 머리에 박히게 전달해 줄수 없을까..

남이 어떻게 느끼건 오늘 수업은 마음속으로는 최악이였습니다.
노파심에 오늘 수업 뭐 한건지 모르겠지라고 질문도 던져 보았죠..

과외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쌀쌀한게 꼭 저의 마음과도 같군요.
이 애만큼은 적어도 저로인해 자신을 가질수 있는..
그런 계기의 발판으로 제가 사용되었으면 하는데...
너무 큰 바람일까요..

이런게 가르치는 분들의 마음의 1% 공감일까요..
이런게 남이 잘 되길 기원해 보는 마음의 1% 진심일까요..
이런게 실력없는 사람의 큰 바람 속 비애일까요...

ps. 사실 요즘 이 생각때문에 착잡할때도 많고 괴로울때도 많아요..
'혼자라도 이 세상만큼은 행복하며 살수 있을 만한 곳이다'
라고 저의 마음속에서 부유하며 저를 위로하던 글이 요즘은 이 괴로움의
침묵속에 푹 파묻혀 버리는 군요.

ps in ps. 기분전환겸 냉장고 속에 은거하던 로얄 에프인가 뭔가하는 놈과
물아일체를 이루었는데, 뒷 맛에서 오래된 책에서 나는 텁텁한 매캐한 맛이
나군요....다다익광입니다.;;
 
 
_ 2003-10-03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르치는 실력이 좀더 있었더라면...갑자기...자문중, 되돌아보는 중, 앞으로를 내다보는 중..

_ 2003-10-02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빨리 정리하고 손을 놓아야 겠어요. 더이상 저와 함께 룰루랄라 미래를 망치는 작업은 끝내야 겠지요. 저도 다른 잘하는 분을 주위에서 찾아보려고 노력을 많이 해보았는데 여긴 시골이 되어서 참 그게 힘들어요. 또 그 점 때문에 제가 손놓기 미안하기도 하구요. 더군다나 공부를 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아이인데 ㅜ_ㅠ 더욱 큰 미안함을 남기지 않으려면 서둘러 떠나보내는게 맞을것 같기도 하군요.

비로그인 2003-10-0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직업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봤는데...가르친다는것은 정말 천직이 아닌사람이 한다면 서로 불행인것 같아요..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벽에 부딪힐때가 있잖아요
열심히 해도 아이가 모른다던지..배울생각이 없다던지..

과외란 보수만큼 돌려주어야한다는게...
성적이 눈에 보이니 더 힘들죠..
저는 88학번이라 과외금지때 중,고등학교를 다녀서 학교 보충수업만 받았고..
대학가서 과외금지가 풀려서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지요..
정말 선택 받은세대랍니다..(다만 선지원 후시험이라..점수도 없이 지원하느라 머리가 아팟죠^^)
우리나라처럼 대학입시가 2~3년에 한번 바뀌는 나라에서는 과외를 안할수가 없지요..
고민하는 선생님이 있다는것은 학생들에게 행운이랍니다
버드님이 아니라도 어차피 다른선생님에게 과외받을거니까..
너무 고민 마시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나고나면 다 귀엽고 아련해지는것은 맞아요^^

_ 2003-10-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전 도시가 아닌 현재 시골쪽에 있기에 짤린다거나 그런 염려는 덜 하는 편이죠. 선하다니요.;;; 저도 하면서 freiheit님처럼 생각이 나지요. 인간이니까(!!). 그런데 도통 미안한 감정이 이는건 제가 실력이 없다보니 자책에서 흐르는 어쩔수 없는 진물이에요..(전 고3은 가르칠 능력도 안돼요)착하다니 진짜 말도 안돼요 >_<

.freiheit님 가만히 보니 freiheit님께서 요즘 라면을 많이 드셨나 보군요..그래요 피자는 제가 ㅜ_ㅠ

ceylontea 2003-10-01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ird나무님 힘내세요.
저도 한때 과외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제가 열심히 한 만큼 배우는 학생도 그마음을 알고 열심히 해주더라구요.. 사람이 진심으로 대하면 그 마음이 전해지는 법입니다.
3명을 했었는데.. 1명은 제가 한달인가 하고 짤려서..(^^,한달도 안되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지금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고......
한 녀석은 대학을 지방으로 갔었는데.... 늦게 공부운이 트였는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알아주는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한 녀석(??)은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찌리릿 2003-10-01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학 때 과외를 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과외지만 '사명감' 부족이었죠. 가장 편하면서 돈 많이 버는 알바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범대를 나왔기때문에 나름대로 알만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철환, 은주, 정이, 미영, 세영, 주희, 광호, 광훈... 등.. 저에게 과외를 받았던 학생(이젠 학생이 아니겠네요. ^^)들께..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개인적으로 과외는 받지않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할마음이 없는데, 부모가 시켜서 하는 거... 과외하는 사람도 그렇고 학생도 고역입니다.
돈이라도 많은 집이면 모를까.. 그렇게 잘 살아보이지도 않는 집에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녀석에게 과외를 맡기면.. 참.. 그렇게 난감한 게 없죠. 열심히 할라니 몸이 안 따라주고, 열심히 안하자니.. 양심에 찔리고.. ㅠ.ㅠ.
암튼.. 과외하던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_ 2003-10-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과 찌리릿님께서 가르치신 분들은 벌써 학생이 아닌가봐요.
한때는 내가 재네들을 가르쳤었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 괜히 아련해 질것 같네요. ^^;

ceylontea 2003-10-0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면 전 운이 좋았네요... 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그래봐야.. 지금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랍니다..)은 전부 열심히 하려했습니다.
저도 과외는 반대... 하지만... 정말로 누군가 옆에서 조금만 가이드를 해주면 고우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이들, 또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길게 말고.. 어느 정도 기간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네요.

이럴서가 2003-10-0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입의 60%를 그짓(?)해서 버는데, 제 고민은 버드님과 달리, '어떻게 하면 안 짤릴까', ''얘가 성적이 올랐는데 웃돈 좀 나올까', '오늘 일거리 많은데 아프다 그러고 하루 쉴까' 등등의 개인 신변적인 것들이라, 버드님의 고민이 자못 충격적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을 뵌 듯. 저는 시험이 코앞에 닥친 고3 가르치면서도 이러고 있으니, 참 미덥지 못한 과외선생인 셈이죠. 고민의 주제가 그런 유의 것이란 사실만으로도 버드님은 훌륭해요!
 


비로그인 2003-09-30  

그렇군요...^^
시험삼아 글쓰기...^^
이메일 코멘트받기 클릭했어욤...

이젠 글 많이 남겨주시와요

이번에 안배웠으면 제메일이 볼만했겠네요
제서재에는 글이 별로 없는데..
대부분이 버드나무님 서재글들이라..
이걸 몰랐으면 버드나무님 서재에는 글을 못쓸뻔했습니다^^


 
 
_ 2003-10-03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한번 쭉 늘어놓고 100통까지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 중이에요 -_-;;

비로그인 2003-10-03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일삭제하기가...
도배 장판 지붕까지 알라딘메일로 채워볼까요?

찌리릿 2003-10-01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 'E-Mail로 코멘트 받기' 부분을 못 보셨던가봐요. 이런 부분의 디자인이 참 힘듭니다.
기본값으로 하는 게 가장 무난(대부분은 그렇게 많은 방명록 코멘트를 안 받으시니)한데, 글 쓰기를 할 때마다 너무 눈에 거슬려서는 안되기 때문에, 약간 있는둥 마는둥, 존재감이 눈에 띄지 않게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필요할 때 아예 인식을 못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것이 바로 웹디자인의 고민!
한정된 모니터 영역에서 부각시켜야할 것과 부각시키지 말아야할 것, 그리고 편의성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의 우선관계와 조화가 필요하죠.
쓰다보니.. 너무 거창해진것 같군요. '인생'이야기처럼.. ^^

비로그인 2003-10-0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주의력 부족이겠지요..아는것만 본답니다..
마차를 끄는 말들이 눈에 안대를 해서 눈앞만 보게한다지요..
요즘 제가 그렇다고 느낀답니다..옆과 아래 위도 골고루 보아야겠네요

ceylontea 2003-10-0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방명록 코멘트 이 메일 받는 거 좋던데요... 재미있구... ㅋㅋ

_ 2003-09-3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허접스런 설명에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

_ 2003-09-3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글 메일 안날라갔죠? ^^;;

_ 2003-10-0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찌리릿님~ celontea님이 아니라 윗분은 sooninara님이신데..;;;

가만히 보니 디자인의 미학도 인생의 미학처럼 복잡하군요 ^^
수고가 많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