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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내에도 유명한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많다. 더구나 클래식이라는 따분한(?) 범주가 아니라 쉽게 듣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이 많아졌다.
조지 윈스턴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86년 겨울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유명한 피아노 연주곡인 "December" 앨범에 수록된 'Thanksgiving'이라는 곡이었고, 폴 모리아, 제임스 골웨이, 제임스 라스트 등의 경음악에 빠져 있던 나에게 조지 윈스턴의 음악은 새롭게 느껴졌다. 뉴에이지라는 용어를 접하게 된 것도 그 무렵이었고, 조지 윈스턴이 속해 있던 윈드햄 힐의 음반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에 속하던 시절이었다.
90년대 들어서면서 그의 음악이 모 CF에 사용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국내에도 여러 번 방문을 하게 되어 이제 그를 대머리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부르기도 하는 걸 보면서 얼마나 대중적인 음악가가 되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 조지 윈스턴 앨범 목록 >>
Ballads & Blues 1972 (1972)
Autumn (1980)
December (1982)
Winter Into Spring (1982)
Summer (1991)
Forest (1994)
Linus & Lucy/The Music of Vince Guaraldi (1996)
Seasons In Concert (1996)
The Velveteen Rabbit
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
Box Set/Complete Solo Piano Recordings 1972-1996
Selections From Other Recordings By George Winston
All The Seasons of George Winston (1998)
조지 윈스턴이 속한 음반사는 비교적 작은 음반사라고 봐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류에서 벗어난 나름대로 독특한 음악가들이 소속된 음반사중에 하나이다. 조지 윈스턴과 같이 솔로 앨범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샘플링이라고 해서 다양한 실험 음악을 내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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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e Winston 공식 홈페이지(영문) : http://www.georgewinston.com/
* Windham Hill 홈페이지 : http://www.windh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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