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명길
박상륭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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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에서비질비질땀흘리며순대국을질질흘리며먹고땃땃한배를두드리며창녀들의사면발이가득한요니에고춧가루김치국물잔뜩묻은입으로빨아대면서똥을사대고똥싼그자리에우리들의묫자리를또한뙤약볕아래서뻘뻘땀과피를흘리며파내고그러면서또용두질에목베기에눈부라리며링가를치켜세우고.....이런것이다이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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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륭 : 아겔다마 Akeldama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41
박상륭 지음, 전승희 옮김,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 도서출판 아시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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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부터깊은영성에이르신박상륭선생님의이작품은가히그문학적독자성과아울러인간의번뇌와죽음을향한존재테마를중심으로공관서를해석하고있다/유다가자살한피밭즉`아겔다마`야말로모든인간들의삶의밭이요피눈물의가싯길.../평생을정의만생각한롤즈평생을존재만생각한하이데거그리고평생을죽음만생각한우리들의지저스크라이스트박상륭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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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
박상륭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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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니체의영향을많이받았다고한다/하이데거의<니체1~2>를보기만해도이사실은자명하다/신비와직관의사유에로걸어간하이데거를읽다보면과연니체가신의타살을어떻게이해했는지모를일이다/신은도망갔다는하이데거의말이차라리니체철학을보여주는듯하다/박상륭선생님은김재인(<천의고원>번역자)선생으로부터니체에대해들었다고하는데느낌상들뢰즈전공자인김재인선생은˝들뢰즈의니체˝를들려줬을가능성이크고여기에서박상륭선생님은니체철학의쓸쓸함만보신게아닐까하는생각이든다/물론선생님나름의우주론에녹여이해하신바가있으시겠지만그렇게니체가신을죽인것같지도않고그의행로가그로인해쓸쓸한것도아닌가한다/그렇다면니체를속류적독법으로전유한우리들의행로가쓸쓸함을말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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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법
박상륭 지음 / 현대문학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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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법이기도하고`소설`법이기도한웅장한우주론을담고있다/이책을<칠조어론>의안내라고말씀하고계시지만사실<아겔다마>에서부터<산해기>에이르기까지모두칠조어론의해설서라할수있을것이다/하지만아실것이다/감히해설서만으로박상륭을뚫을수없다는것을!/프레이저와융을읽고자이나교와힌두이즘에밝다해도결코박상륭의세계는적어도한세기안에는그전모가드러나기힘들것이라감히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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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한 연구 - 상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1
박상륭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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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도다한국문학사에이토록걸출한프로메테우스가탄생한것은/감히말하건대괴테의파우스트보다위대한경전이다/9살부터사유해온죽음의한소식을유장한문장에담았다/인생고해를들이켜버린듯한쾅쾅쾅한정복자의찬탈적슬픔과기개가녹아든이올연한구도의경전이있음에복되도다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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