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 / 사피엔스21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무슨 글이 이래? 완전 불친절하잖아. 이 소설은 불친절하다. 지맘대로 뚝뚝 끊어간다. 소설이 무슨 수식어도 없고 지맘대로야, 완전히.

근데 이거 뭐냐? 왜 이리 재밌냐? 좀 읽어 보려고 했는데, 끝까지 읽게 만드는 이유는 뭐냐? 수식어? 그런 거 없어도 돼. 막 빨아들이잖아. 뭐야? 지가 진공청소기야. 맞아. 이 소설은 그런 말 들을 법해. 묘하게, 정말 묘하게 흡인력 있다.

어느 날 돈가방을 주워든 남자, 그를 쫓는 절대최강 연쇄살인마 안톤 시거. 그 사이에 끼어든 보안관. 그들의 운명은? 개봉막두! 아니 이미 개봉? 그러네. 그러니 얼른 동참하시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연히 어느 분 서재를 들렀다고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에 관한 글을 봤다.

나도 적어본다.

일단 이 5개.

 

 

 

 

 

를 제외하고는 패스해도 될 것 같다.

나만의 생각..zzz...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체는 누구? - 황금 코안경을 낀 시체를 둘러싼 기묘한 수수께끼 귀족 탐정 피터 윔지 3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모두가 재밌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왜 이런지. 읽으면서 대략낭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득이, 라는 이름에서 무슨 느낌이 오는지는 두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촌스러움. 그냥도 아니고 완전 촌스러움이다. ‘완득이’의 주인공 완득이가 바로 그렇다. 난쟁이 아버지를 둔 완득이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말보다 주먹이 빠르다. 싸움짱! 싸우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난쟁이인데 춤 추는 아버지를 누가 놀리면, 주먹을 날린다.

똥주. 이건 무슨 선생이 이 모양인지 완득이를 괴롭힌다. 완득이는 교회에서 맨날 똥주 죽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데, 어랍쇼. 둘의 관계가 묘하게 흘러가네? 정윤하, 애는 또 왜 이래?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단순하게 꼬여가는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왁자지껄 들리는데, 죽인다. 이거 괜찮은데?

도식적인 그런 뉘앙스가 강하다는 것이 흠이지만, 이런 청소년 소설 은 어쨌든 추천! 욕이 많은 것도 재밌고 좋다. 실감난다는 뭐 그런 말? 폐닭 이야기는 감탄하기도 했다. 옆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완득이, 라는 캐릭터를 사랑하는 것도 권하고 싶고. 우훗.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의 슬로 리딩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김효순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라노 게이치로가 독서법에 대한 책을 썼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내가 얼마나 황당했는지 모른다. 그는 소설가다. 우리나라에서야 그 인기가 가물가물하다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순문학의 황태자로 군림하는 남자다. 소설 쓰기도 벅찰 텐데 독서법이라니? ‘슬로 리딩’이란다. 천천히 읽는 것을 말하고 그것에 대해서 실천하는 것도 알려준다는데, 읽으면서 든 생각, 오!

속독론자들은 70%만 이해해도 된다고 한다. 속독론자들은 빨리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속독론자들은 빨리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스킬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버젓이 책으로 말이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말한다. 그렇게 읽는 건 시간 낭비야~

글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 자부심이 버거울 것 같지만, 인정하는 나. 그 말들은 부정할 수 없는 그런 것! 책 빨리 읽는 것을 권하는 사회에 이런 책이 필요하다면 어불성설일까? 난 오히려 이런 책을 권하고 싶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줬던 책. 특히 ‘실천편’은 강추다. 이 책 다 안 보더라도, 히라노 게이치로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실천편’이라도 꼭 보라고 하고 싶다. 어차피 그거 보면 앞장부터 보게 될 것 같지만.

소설보다 재밌다고 하면 실례일까? 작가에게 미안하지만, 소설보다 더 뿌듯하게 봤다. 속독타령하는 책들보다 더 뿌듯했던 거야 말할 나위 없는 거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