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단 한번의 만남 - 단 한 번의 만남을 기적의 순간으로 바꿔주는 10분의 매직
임한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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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사이에, 이런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인이 워낙에 추천을 하던 책이라 호기심을 갖고 있기만 했었다. 어찌하여 빌려봤는데 그런 생각이 불쑥 떠올랐다. 이런 책이었어. 좋은 거였어.

글 쓴 사람은 보험왕이다. 1년 하기도 힘든 것을 몇 년이나 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이었는가 하면, 일 대 일을 벗어나서 일 대 다수로 접근했다는 것이 있다.

한명에게 설명하고 또 한명에게 설명하고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번에 여러명에게 하는 것인데 그걸 하는 방법도 흥미롭다. 기억해둬야 할 것.

또 한가지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이 사람 참 무섭다.

세 번째는 ‘만남’을 책 제목처럼 ‘평생 단 한번’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나중에 더 잘하면 되지, 다음에 와서 설득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에 뒤통수 치는 이 말. 두렵고도 신비스러웠다.

나는 어찌해야 할까. 책 보기를 잘 한 것 같다. 그나저나 이런 책은 옆에 두고 계속 봐야 하는데, 어째야 하나. 돌려주지 말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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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와 주름여왕 마음을 키우는 문학여행 1
글렌 허서 지음, 박미낭 옮김 /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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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좋은데 문장이 아쉬우니 읽을 맛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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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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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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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문장 - 조선조 500년 글쓰기의 완성 이건창
이건창 지음, 송희준 옮김 / 글항아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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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이 누구지? 책 설명을 보다가 필이 꽂힌 건 고종이 이건창에게 한 말 때문이었다.

“글을 짓는 데 그대가 꼭 필요하다. 스스로 국난을 지은 허물은 다 나에게 돌리겠다. 다만 대원군을 위하여 명백하게 사실을 밝혀 이 글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글자를 볼 때마다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라.”

얼마나 대단한 문장가이기에 이런 말을?

도저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과연! 명문장가!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쓰게 한 원동력이 다름 아닌 ‘정신’이라는 것!

이건창. 그는 조선의 청렴결백한 정신을 모두 지닌 사람이었다. 권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조선을 사랑하는, 조광조에 버금가는 강건한 정신의 소유자.

우리는 왜 이 사람을 몰랐던 것일까? 귀한 사람을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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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섭이 가라사대
손홍규 지음 / 창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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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세상이 이러니. ‘봉섭이 가라사대’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참 지겨운 세상이다. 소설에서 그리는 세계는 그야말로 개념상실, 정신 나간 세계. 그 세계에서 사람들은 이상해지고 지저분해지고 꾸역꾸역 먹고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윽.

봉섭이 가라사대, 소설은 무엇이란 말인가. 책에서 이것을 묻고 응답하는 재밌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소설이 참 지겨운 세상을 잘도 그렸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입담이 좋다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읽을 만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그런 소설집. 봉섭이 가라사대, 참으로 우울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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