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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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글에 내 마음이 위로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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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여왕
백영옥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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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보고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재밌는 글을 쓰겠다는 백영옥의 말이 허언이 아니고,
이런 작가도 필요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김훈과 신경숙, 황석영과 김연수와 같은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밤새 읽으면서 키득거릴 수 있는, 재밌는, -그것이 칙릿이라 할지라도- 소설을 쓸 줄 아는 소설가도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백영옥이라는 작가는 본격문학과 재미를 주는 문학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그만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작가다.

그녀의 글은 재밌다. 시원한 파도가 내게 다가온 것 같은 그런 즐거움이랄까.
‘다이어트의 여왕’에서 다시 그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재밌는 소설을 쓸 줄 아는 그런 소설가가 있을까.
한편으로 그녀의 글은 시대의 문제를 담아내고 있다. 트렌드를 날카롭게 말하면서, 단순히 그것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짚어낼 줄 안다. 본격문학의 기질이 담겨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 게임이라는, 다이어트의 여왕을 뽑는다는, 이런 불온한 소재에서
시원한, 재밌는, 한편으로는 진지한 그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다니…
확실히 이 소설가는 글 쓰는 재주가 있다.

휴. 백영옥 덕분에 지난 밤 재밌게 보냈다.
그녀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 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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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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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우리시대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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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수산나 타마로 지음, 최정화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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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멀리 떠나버린 손녀딸을 기다리며 편지를 쓴다. 그런데 그 편지가 이상할 정도로 가슴을 벅차게 한다. 자신의 이야기와 딸의 이야기기, 그리고 손녀딸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히 묻어나서 그런가보다.

또한 여성 3대의 삶이 묻어나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마음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방황과 갈등은... 정말 진솔해서 그런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좋구나, 좋아.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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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 2009 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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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은 감동이 없다고, 일본과 유럽소설에 비해 그 재미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박범신의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이다. 나는 ‘고산자’의 처음 몇 장을 읽지 않아 그 생각을 했고, 중간에 그 생각을 거듭 확신했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그 생각이 ‘사실’로 바뀐다는 걸 알았다.

지난 밤, 박범신의 ‘고산자’에서 김정호의 삶을 따라가는 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소설을 다 읽고 나서도 먹먹한 감동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이자 ‘조선의 역사’였던 대동여지도를 만드는 그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경이로웠고 훌륭하다 못해 예술적이었다.

나는 지금 소설의 진지한 매력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정할 마음이 없다. 어떤 수식어를 동원해서라도 칭찬하고 싶다.

장인 고산자, 그 남자를 완벽하게 살려낸 박범신.
그들 앞에서 나는 무릎을 꿇는다. 기분 좋게,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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