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 대로
수산나 타마로 지음, 최정화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멀리 떠나버린 손녀딸을 기다리며 편지를 쓴다. 그런데 그 편지가 이상할 정도로 가슴을 벅차게 한다. 자신의 이야기와 딸의 이야기기, 그리고 손녀딸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히 묻어나서 그런가보다.

또한 여성 3대의 삶이 묻어나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마음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방황과 갈등은... 정말 진솔해서 그런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좋구나, 좋아. 그런 생각이 절로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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