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의 딸 Mr. Know 세계문학 32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 소설을 이제야 읽었다.

푸시킨의 소설을, 그것도 유일한 장편소설이라는 ‘대위의 딸’을 이제야 읽었다.

소설에 대한 감상을 말하기 전에 먼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소설의 뒤에 있는 해설이 짱 좋다. 푸시킨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뭔가를 좋다. 땡큐. 덕분에 푸시킨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이나마, 정말 조금이지만 그래도 약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에 대한 흥미도 무한정 생겼고..

그럼 이제 소설에 대한 감상.

이 소설은 전쟁통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담겨 있다. 전쟁은 무서운 거다. 살벌한 분위기... 그런데 이게 뭐지? 그 전쟁을, 그 안에서 사랑 찾고 명예를 살리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달콤쌉싸름하게 그렸다. 어쩜 이렇게 쓸 수 있지? 대단하세요!

고아가 된 대위의 딸을 사랑하는 남자, 그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반란군 속으로 유유이 들어간다. 반란군의 대장은 그 옛날 남자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기에 몇 번에 걸쳐 살려준다. 대위의 딸과도 잘 살라며 보낸다. 그러나 반란군이 퇴치된 후에 남자는 모함 속에서 극악의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고.. 이제 대위의 딸이 나서야 하는 상황인데..

재밌다. 옛날에 쓴 소설인데 진짜 재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소설이 끝났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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