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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발견 - 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윤용인 지음, 양시호 그림 / 글항아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어른의 발견’을 보고 나서 든 생각은 나는 어른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지났는데, 이게 뭔가.. 자꾸만 책의 내용이 기억나잖아!
관계맺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런 것 같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상처도 더 받는다. 그런데 가깝다는 이유로 이해받기를 원한다. 상대방이 내 마음 알아주기를 바란다. 오호 통재라! ‘어른의 발견’이 생각나는 건 그것의 황당함 때문이었다. 왜 기다려? 내가먼저 가야지!
‘발견’했다.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그런 것. 어른도 곰인형이 필요하다고? 옳으신 말씀! 가족만의 비밀스러운 커뮤니티? 옳으신 말씀! 윤용인 대단하군!
딴지일보에서 글을 쓴 사람이라 그런지 글이 제법 윤색하다. 재밌다. 가슴을 툭툭 치는 야릇한 것도 있고 흐뭇한 것도 있다. 센스 있는 어른이 되는 법? ‘어른의 발견’을 보는 것이 아닐까? 요즘 이산도 재밌게 보고 있지만 지금은 ‘어른의 성장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