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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 1 - 무림지존 도룡도
김용 지음, 임홍빈 옮김 / 김영사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의천도룡기’를 읽기로 결심하고 내처 3권까지 읽었다. 완전 재밌다. 일단 1권에 대해 쓰면, 각원선사와 장삼봉, 그리고 곽양. 장삼봉은 훗날 무당파를 만들고 곽양은 아미파를 만든다. 소림사에 도전했던 곤륜삼성 하족도도 있다.
1권이라 그런지 전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포석이 많은데 핵심은 장삼당의 일곱제자들. 그 중 하나가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장취산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떠난다. 도룡도의 등장! 악당의 등장. 기이한 인연들. 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분위기. 와! 재밌다.
1권까지는 일반적인 무협지와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다. 어떤 것이 의천도룡기라는 이름을 높이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