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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포머 - 성과로 말하는 핵심인재 ㅣ 하이퍼포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냉정한 책이다. ‘성과’로 말하라고 하는 것은 냉정한 일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일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역할과 몫이 아닐까 싶다. 그 ‘몫’이 곧 ‘성과’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하이퍼포머’는 성과로 말하는 일종의 기계류라고 말하면 될 것 같다. 이런 저런 핑계 없이 성과로 모든 것을 말하기. 책은 그것을 위한 준비작업을 짚어준다. 왜, 어떻게?를 적당히 살아가려고 하는 이수호 대리라는 사람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하이퍼포머가 되기 위해서는 출발점에 다시 서야 한다. 그동안의 매너리즘 따위를 저곳으로 보내고 다시 시작하기. 그런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수가 있다. 이럴 때는 일단 가장 속이기 쉬운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자신을 속이기는 쉽지만 그건 아무런 도움이.....
내부고객을 먼저 잡아야 한다. 이 말은 맞는 것 같다. 내부고객이라는 것은 직장 동료, 팀장, 타 팀의 팀장급들이다. 그들부터 잡아야 뭘 할 수 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자주 잊곤 하는 그런 것.
그리고 몇 가지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10명 중 9명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보다 1명의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이 때론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미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가능한 장점을 발견하자. 식당 가서 반찬이 이게 뭐냐며, 다른 식당 가자고 하지 않았냐, 는 효과 없는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짜증만 가중시킬 뿐.
괜찮은 책이다. 1년을 두고 볼 책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자극은 온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