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행자
한스 크루파 지음, 서경홍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파울로 코엘류의 소설들을 모방한 아류라고 생각했다. 독일에서 유명한 작가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결단코 펴볼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귀가 얇아서 본 것이다. 보고 난 느낌? 의외의 수확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이 너무 따뜻한 것이 걸리지만, 그래도 마음을 잔잔하게 흔드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11개의 단편이 얄팍한 두께로 만들어진 탓에, 당연히 책 내용이 너무 짧다. 그래서 내용을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그래도 이 말은 해두고 싶다. 마음의 여행자는 ‘괜찮은’ 책이다. 이런 더운 날보다 날이 좀 시원해지는 가을에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단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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