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만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매주 수요일에 있는 모임이 두 번 취소돼서 다 듣게 되었네요. 끝까지 다 듣고 나니 깊은 만족감이 듭니다.


특히 3강 강의를 듣게 된 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가장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였으니까요.


이전 강의들이 좀 지루하고 집중하기 어려웠던데 반면, 3강은 기본적으로 목소리도 크고 또박또박한데다가 대중적이고 교양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전문성이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쉽고 일반적인 데다가 무엇보다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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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2012-01-2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새님, 안녕하세요.
3강 모두 참석하셨군요. 마지막 강의라도 재밌게 들으시고 만족감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ㅠ
책도 즐겁게 보시기를 바랍니다.

톰과제리 2012-01-23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전 강의들엔 참석해보지 못해서 1,2강 저자분들의 강연에 대해서 어떠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홍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 건 어쩜 그리도 쉽게 잘 설명해주시는지... 전 이전의 홍선생님의 강연들에 비하면 좀 아쉬웠습니다. 맑시즘 부분에 대해서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할해되어 비그포르스의 "잠정적 유토피아" 정치사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적었던게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홍선생님 특유의 중간 중간의 농담(?)은 강의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거든요. 이전 강연에 비해 그런 부분이 없어서 전 좀 아쉬웠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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