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설날은 지갑을 매우 궁핍하게 하네...
정민 선생이 그러더라. "달력만 바꾼다고 새해가 아니다. 내가 새로워져야 새해다"...
추위 더위 갈마듦은 보통의 일이거니 / 사람들 어지러이 한해 축하 분주하다.
묵은 해 가고 새해 온들 기뻐할 게 무언가 / 귀밑머리 한 오리 흰 터럭만 느는 걸.
寒暄代謝是尋常 人盡奔波賀歲忙 한훤대사시심상 인진분파하세망
舊去新來何所喜 鬢邊添得一莖霜 구거신래하소희 수변첨득일경상 (圓鑑 冲止, 1226-1292)
그렇다. 내가 바뀌어야 새해인거지...
올해는 뭘 어떻게 바꿔야 할까? 뭔가 가닥은 잡았는데... 마음을 정말 새롭게 가다듬어야겠다...
1.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아직도 마르크스, 레닌, 볼셰비키가 등장한다. 왜 그럴까? 자본 귀족 때문? 은근 읽고 싶은 책...
2.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 경쟁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만나다
사회민주주의를 채택한 북유럽이 어떻게 자본주의 국가를 이길 수 있었을까? 경쟁하지 않는 비즈니스... 땡기는 제목이다.
3. 로컬 차이나 - 급변하는 중국 시장, 현지 기업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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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중국...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시장... 과연 답이 있긴 있을까?
4. 프로이트의 소파에 누운 경제 - 자본주의가 앓는 정신병을 진단하다
이 책은 읽으려다가 뒤로 미룬 책이다. 분량도 얼마 안되고...
5. 시니어 마케팅의 힘 - 저성장 시대를 이기는 새로운 기회
자금력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새로운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본의 경우를 잘 살펴야 할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