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은 머리 복잡한 형이상학, 인식론등을 다루는 철학 책이 아닙니다.
: 국내에도 '철학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두 군데의 출판사에서 출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문 철학서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철학이 배체된 책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철학자들을 언급하려면 그들의 사상도 약간 언급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정말 골치아픈 책을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정도의 철학 이야기는 교양으로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2.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철학 이야기로 철학자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철학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프란시스 베이컨, 스피노자, 볼테르, 칸트,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가 가장 재미 있습니다!), 허버트 스펜서, 니체, 베르그송, 러셀, 윌리엄 제임스, 존 듀이 등입니다.
3. 이 책을 읽어봄으로 해서 철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다 읽고 나시면 아마 관심이 가는 철학자가 생길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철학에 관심이 가겠지요!
4. 책이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종이의 질이 좋지 않고 거무퉤퉤한 종이(중고딩때 시험지 종이)여서 오래 읽으면 좀 눈이 어질어질 합니다.)
이 책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며, 일부 철학관련 용어들이 있지만 철학 용어들이 거의 전부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철학에 경우) 자연 언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읽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