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배송 시간 확대! 12시 주문도 당일배송!
주문번호 : 001-A350943535 (최근 당일 배송) 001-A783611215(나의 주문 중 첫 당일배송)
당일배송이 시작된 시기를 알아보려 주문조회를 해보니 2006년 8월에 첫 당일 배송을 받았다.
알라딘에 가입한 것은 2004년이었는데, 처음 주문, 두 번째 주문의 배송기간은 일주일정도로 당시 예스24나, 인터넷 교보에 비해서 과도할 정도로 긴 편이었고 그 때문에 알라딘에 발길을 뚝 끊게 되었다.
그 이후 알라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일단 인문학 서적들의 가격은 예스24나 교보보다 쌌고, 회원제의 혜택도 늘어났다. 결국 예스24의 당시 나의 멤버쉽을 내동댕이 치고 2006년에 다시 알라딘으로 돌아와서 알라딘을 주로 쓰고 있다.
일단 당일배송이 제일 혁신이었다. 처음 2006년 경의 당일배송은 택배 아저씨들 건강이 심히 걱정될 정도로 늦은 시간에 도착하곤 했는데, 지금의 당일배송은 일찍은 물론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녁시간을 넘어가진 않게 도착한다.
소비자로서는 익일배송 또한 많이 발전된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당일배송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다만 초기의 당일 배송이 되는 상품은 그리 많지 않았고, 당일 배송이 되는 상품과 그렇지 않는 상품이 주문에 같이 들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 혜택을 받는 일은 많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2007년에 들어서서부터 당일배송이 되는 상품들의 수가 상당히 많아졌다. 또한 도착 예상 날짜 서비스도 생겼고, 그 때문에 당일배송을 경험하는 수도 많아졌는데, 일단 당일배송이 약속된 상품들은 지연없이 제 때 도착한 것에 매우 흡족했다.
문제는 당일배송이 안되는 상품들인데 당일 배송이 되지 않는 상품들의 대부분은 익일배송 또한 되지 않는 상품들이고 역시나 3,4일 씩은 기다려야 한다. 그것과 해외주문 배송이 알라딘 배송에 있어서 남은 과제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