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 윈도우 클러스터로 도전하는 슈퍼컴퓨터 구축과 활용
신창균 지음 / 혜지원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해 보지 않은 것을 하게 될 때는 양가감정이 늘 우리는 따라다닌다. 미지의 것에 대한 설렘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주는 두려움이 바로 그것이다.


<리눅스 & 윈도우 클러스터로 도전하는 슈퍼컴퓨터 구축과 활용>은 처음 PC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이들에게 두려움을 제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긴 책의 제목답게, PC를 이용한 클러스터 구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PC를 이용한 클러스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에서부터 실제로 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설치 방법과 이용 방법 모두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2006년에 발행이 된 책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지만, 기본 골격은 변치 않으므로 이 책을 기초로 PC 클러스터 구축을 시작해도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 , 윈도우보다는 리눅스 중심의 구축을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게 다루고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리눅스 & 윈도우 클러스터로 도전하는 슈퍼컴퓨터 구축과 활용>PC 클러스터 구축을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
새러 심블릿 지음, 최기득 옮김, 존 데이비스 사진 / 예경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상에 대한 이해가 실체에 가까우면 더 가까울수록, 대상을 표현하는 방법은 왜곡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것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의 영역에서도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은 인체를 대상으로 예술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인체를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250여 장의 사진과 100여 장의 드로잉은 인체의 각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고민을 가능케 해 준다.


특별히, 단순히 해부학적 인체 구조에 대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명작 연구’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작품에 적용된 인체 해부학적 원리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과정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 책 끝에 담긴 여섯 가지 주제의 드로잉 강좌는 앞서 살펴본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어떻게 작품 속에 우려낼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지도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은 인체에 대한 좀 더 본질적이면서도 풍성한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이드존스의 의학과 치유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득실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의학과 치유>는 젊은 시절, 의사로서의 삶을 살았던 마틴 로이드 존스가 영혼의 문제를 다루는 목사가 된 이후 육체의 질병을 다루는 의사들을 위해서 강연했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27세에 의사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목사로서의 삶을 선택했던 마틴 로이드 존스이지만, 그 이후로도 줄곧 기독의사회(the Christian Medical Fellowship, 런던) 의장직을 거의 15년 동안 수행했고, 꾸준히 의학 저널들을 읽으며 그리스도인 의사로서의 삶에 대해서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고민해온 목사이기도 했다.


<의학과 치유>에서는 그리스도인 의사의 정체성 문제부터 시작하여 병원의 역할, 온전한 질병의 치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의학과 사회 혹은 국가와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등 폭넓고 다양한 주제의 생각들이 정리되어 있다. 특별히, 의사와 목사로의 삶을 모두 살아본 그의 이력답게, 소위 말하는 ‘신유의 방법’에 의한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질병 치유에 대해서도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명쾌하고 깊이 있게 다룬다.


실린 강연들이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영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열린 것들이기 때문에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그 안에 흐르는 성경의 원리들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의사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의학과 치유>는 일차적으로 그리스도인 의사들을 위해 준비된 책이지만, 육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질병’과 그 ‘치유’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 시각을 가지고 봐야 할지 도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읽어볼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도, 앞서 밝힌 것처럼 초자연적인 질병 치유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한 균형적이고 건전한 시각을 갖추고자 하는 이에게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금술사 하나님 - 비극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존 클레이풀 지음, 김유리 옮김 / IVP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언제나 따라다니는 질문 그러면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자유 의지’ 간의 갈등 문제이다. 때때로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 의지를 사용하여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큰 죄를 짓는 일도 있다.


우리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심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향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시면 안 되시는가? 이런 질문들은 끊임없이 그리스도인을 따라다니는 문제 중의 문제일 것이다.


존 클레이풀(John Claypool)<연금술사 하나님>100페이지가 약간 넘는 분량의 짧은 책이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갖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자유 의지’와의 관계에 대한 쉽고 명쾌한 해석을 시도한 책이다. 저자는 창세기 25장에서 50장까지 등장하는 야곱과 요셉의 가족사를 통해서, 자유 의지를 지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잘못을 적극적인 성장과 축복의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살펴본다.


쉽고 짧은 글로 이루어진 본문의 내용도 이 책의 매력이지만, 열 세 페이지에 걸쳐 작성된 저자 후기도 이 책의 백미이다. 본문의 내용에 대한 저자 자신의 신학적 해석은 이 책이 얇고 쉬운 책인 듯하지만, 결코 그 무게만큼은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 서두에서 저자가 밝힌 ‘45년간의 결과물’이란 표현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새가족 모임 교재 신 옥한흠 다락방 93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복음을 접하고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해 주고, 복음에서 제시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떤 도움들을 받을 수 있는지 소개하는 것일 듯 하다.


옥한흠 목사님이 지은 새가족모임 교재인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려주고(1.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그 복음의 핵심에서 말하는 구원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시하며(2. 믿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을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의 구체적인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3.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가). 또한, 복음과 신앙의 기준이 되는 성경 말씀의 본질과 가치를 제시하는 가운데(4.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의 필연적 공동체인 교회에 대한 설명(5. 교회와 그 중요성)으로 새신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균형 있게 전달해 준다.


한 주제당 열 페이지 미만으로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섯 주 동안 균형잡힌 복음과 신앙생활의 전반을 소개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