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문장 시리즈
엄지혜 지음 / 유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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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뷰집 같기도, 일기장 같기도 하다. 저자는 저명한 분들과 대화를 하며 얻어낸 주옥같은 말들을 매일매일 기록하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너무 의식하며 사는 삶도 힘들고, 너무 대강 사는 삶도 의미없다. 적당히 텐션있게 사는 삶을 연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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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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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독서취향, 나랑 완전 닮음.
그냥 내가 재밌는거 찾아 와구와구 읽기!
어릴적 순정만화 취향까지 비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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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걸작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김호영 옮김 / 녹색광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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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물성의 아름다움에 충실하다. 발자크의 작품을 읽어본다는 점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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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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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을 강인하게 살아낸 여성을 또 한명 알게 되어 반가웠다! 공중에 체류한 여자, 강주룡. 고공투쟁 노동운동가, 강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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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윤이형 지음 / 문학사상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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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두번째 고양이 슈슈랑 이 책을 읽으며, 우리집 첫번째 고양이 니엘이 가던 생각이 나서 또 울었다.

녀석이 복막염 판정을 받고 아팠던 한달쯤을 나는 같이 아팠고, 녀석을 혼자 두고 회사 나가는게 너무 싫었다. 둘이 있을때 죽을까봐 그것도 무서웠다. 니엘의 마지막은 아빠랑 다영이 앞에서 소리를 한번 지르고 쓰러졌다고... 나는 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엉엉 울어버렸다.

같이 살부비고 살던 누군가가 죽는게 처음이었다. 엄마 돌아가실땐 이미 내가 결혼한 후 20년이 지나서인지, 아빠가 옆에 계셔서인지 순간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다. 니엘이 갔을때는 너무 많이 울어서 다음날 휴가를 내고 회사도 못갔다. 보고싶어, 니엘. 나의 첫번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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