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선화

선화 ㅣ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3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김이설의 글만이 가진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이만하기 얼마나 다행인지... 가슴을 쓸어내린다.

[100자평] 가나

가나
정용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1월

<바벨>의 전편같은 단편집

[100자평] 바벨

바벨
정용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2월

젊은 작가중에서 가장 애정하게 된 작가.
SF영화 보는 듯한 플롯 속에
섬세한 문장이 춤춘다.

[100자평] 말랑말랑한 힘

말랑말랑한 힘 - 제3의 시 ㅣ 시인세계 시인선 12
함민복 지음 / 문학세계사 / 2012년 10월

시 못 읽는다 해놓고
시집은 가끔 산다.

가난한 시인들에게
한 술 밥이라도 드리고자...

어쩌다 펴서
한 페이지 읽으면
내 배가 더 부르다.

감사하다.

뻘

함민복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발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가는 길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힘
말랑말랑한 힘

밤사이 눈이 왔고 녹았고 얼었습니다. 엄청 미끄...

밤사이 눈이 왔고
녹았고
얼었습니다.

엄청 미끄러우니
신발 잘 신으시고
옷도 따숩게 입으시길^^

(저는 조찬날이라 새벽부터
스커트에 구두신고
엉금엉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