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김이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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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뭘까? 이럴땐 한문으로 적어줬으면 하는 바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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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바보 - 대양 육대주에서 만난 사랑하는 영혼들과의 대화
오소희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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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래... 나는 오소희 작가를 좀 안다.

http://www.cyworld.com/heunjini/2787212

 

2009년 여름 한가운데...

그녀의 책 세권을 만났고

그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는 여자라는 걸 알게 되었고

여행지로는 선택이 절대 쉽지 않은 아프리카를 다녀와서는

그곳에 도서관을 세워주겠다는 맘을 먹었으며

급기야 '월드비전'과 함께 그 마음을 실천한다.

 

그녀의 블로그를 들어가 공지글에 따라

우리꼬마가 다니는 영어학원의 텍스트북을 챙겨보냈다.

A4 복사용지 박스 딱 한박스 되더라~

 책의 배송비도 조금 넣었던 것 같다.

책값보다 운송료가 더 들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책이 우간다에 갔댄다.

정말 갔다고 한다.

얼마나 설레이는 경험이던지~

 

그리고는 2011년이 되어 이 책을 만난 기쁨에 또다시 그녀의 블로그를 가보았다.

두번째 프로젝트로 라오스에도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마녀들이다!

동참하지 못한 것에 조금 마음이 아릿하다.

 

그래도 책으로 다시 만나

몇날 몇시간을 그녀의 글과 함께 뒹굴수 있어서 너무 반가왔다.

어떤 작가가 그렇지 않겠냐만은

그녀의 글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은

정말 탁월하다.

몸으로 부대껴 얻어낸 사색의 결정체를 따라 읽다 보면

"맞아~ 인생이 이렇게 괜찮은 거였어!" 라는 자각을 하게 되고

내 자리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사랑바보 -

이책은 여행기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깝다.

청춘의 불타는 연애시기가 아닌 다음에 하는 사랑은 이상한거야! 라는

닫힌 관념을 콱 깨어버린다.

 

 자식입에 밥을 넣어 주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도 사랑이며

직장에서 내가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 것조차 동료를 배려하는 사랑이다. 

너무나 익숙해진 남편의 등을 긁어주는 것도 사랑이고

세상이 좀 정상적으로 잘 돌아갔으면 하고 바램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렇다.

과거에도 나는 멋진 사랑을 경험했으며

지금의 나는 분명 사랑하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찐하게 사랑하며 살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사랑바보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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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바보 - 대양 육대주에서 만난 사랑하는 영혼들과의 대화
오소희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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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두요~ 세권의 책 열독자이구요, 망설임 없이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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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본 받은걸 중고로 팔면 안되나? 

일부러 그걸 감추려고 메모를 넣은건 아닌데 

뭔가 오해를 하는것 같다.  

증정을 받아서 내가 읽지 않을것 같은 책, 

중고로 팔아서 내가 보고 싶은 책을 읽는게 뭐가 나쁜가?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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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어.나.벨 작가의 말"

선생님~ 받아놓은 날짜는 참 너무 잘가지요. 그냥 '언젠가는'하고 살때랑은 시간의 흐름이 완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금 선생님께서 그런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북콘서트 성대하게 치루시고 사인회도 정겹게 하시고 비행기에서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땅의 냄새를 기대하시며 편안히 그곳까지 가시길 바램해 봅니다. Jin님, 이제 신비주의는 끝났네요^^ 선생님처럼 곧고 단아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기억되실 듯!~~~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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