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기다리다 - 제134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이토야마 아키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일본문학이 국내문학을 위협하고 있다고 모 작가가 지적할만큼

일본문학의 번역서가 참 많아진건 사실이다.

저 어려운 이름의 상도 이제는 왠지 친숙하게 들리니깐...

 

책표지도 예뻤고

내용도 이성 동료간의 잔잔한 우애라고 해서

신간소개를 보자마자 클릭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책이 얇은것이었다.

한편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두편이나 된단다...

 

짧아도 그만큼 내용이 매력적인가 보다~

짧으니 하룻밤 자기전 단숨에 읽을 수 있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기분좋게 읽기 시작은 했는데....

 

첫한편 끝나고 나서

김이 팍 샜다.

 

느낌이 안오는거다....

 

일본 지명에 익숙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을거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 짜임새나, 사건의 전개등이 완전 기대이하였다.

일본 유명 문학상의 수준이 약간 의심될 만큼....

 

두번째 노동감사절은

조금더 매끄럽게 읽긴 했으나

여전히 내용은 그저그랬다.... 그래서 뭐? 이런느낌.....

 

책값 좀 아까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