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걸의 시집 - 상처받고 응시하고 꿈꾸는 존재에게
은유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절실함만이 좋은 글을 길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다.
이젠 절판이라 구할 수 없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흠.

시를 좀 읽어본 사람은 알고 있지만 색달라서 좋고,
시를 읽지 않은 사람은 느낌을 알게해줘서 좋다.

인생이 시같을 수는 없지만 시와 별개이지 않음을 알려주는, 나와 동시대를 사는 엄마로서의 글.
위로와 격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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